[스크랩] 우리 집 소박한 밥상
요즘
시골아낙의 부뚜막에서 달그락 거리며
그냥저냥 해먹은 소박한 몇가지 반찬들~
단맛과 상큼한 맛이 좋은 푸릇푸릇한 아오리 사과를
액젓과 매실액,고추가루만 넣고 무쳤습니다.
상큼한 아오리 사과 무침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고
새콤달콤한 맛의 아오리 사과 무침은 특별한 반찬이 됩니다.
감자를 적당한 크기와 모양대로 썰어 소금 물에 담가 전분기를 뺀 후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제거하고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 두르고 투명하게 볶다가
간장과 올리고당, 양파즙으로 살캉하게 조렸습니다.
감자 조림
감자를 투명하게 볶다 꽈리고추, 간장,고추가루,양파즙,올리고당,깨소금 넣어
꽈리고추가 살캉하게 한소큼만 조렸습니다.
감자 꽈리고추조림
아삭하게 데친 콩나물을 찬물에 매운 맛 뺀 양파와 부추,홍고추, 다진마늘,깨소금을 넣고
식초+설탕+소금+매실액으로 간을 하여 무쳤습니다.
새콤한 콩나물무침
아삭하게 데친 콩나물에 참기름,다진마늘,청,홍고추,깨소금,고추가루를 넣어
액젓과 소금으로 간을 하였습니다.
콩나물무침
누룽지와 숭늉이 먹고 싶을때는
울집 딸래미와 나이가 동갑인 양은 압력밥솥으로 밥을 하면
마치 가마솥의 누룽지처럼 구수한 누룽지를 긁어 먹을 수 있으며
숭늉을 끓여 먹습니다.
촌발 날리지만 누룽지에 설탕가루 뿌려 먹기도 하고
누룽지 강정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누룽지에 팥앙금을 넣은 밀전과파를 만들어 먹기도 하지요.
구진할때
주전부리로 요 누룽지를 먹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시골아낙의 부뚜막 솥단지에서 긁은 구수한 누룽지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