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강가 2013. 1. 14. 21:15

이모양  저 모양 새로 육신이 아파  살아가던 삶을 강제 중단 당하고 병원에 입원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은 참으로 다양하다..

육신이 아파 병원에 입원까지 할 정도의 세상살이가 만만치 않은 것이다.

환자들의 이런 사연... 저런 사연을 듣노라면

우리네 살아가는 모습은  다양해도 그 줄기는 하나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희.노.애.락...

보이는 세계는 보이지 않는 세계에 의하여 움직인다는 말이 있다.

우리의 육신의 겉의 모습은 보일찌라도 우리의 겉을 드러내게 하는 내부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이 내부는  나의 겉 모습이 삶을 지탱해 갈때  말없이 속에서 쓰라림과 기쁨 눈물과 슬픔 고통과 분노

회한과 성공등의 모든 것을 감당한다.

 

엄마가 급성 뇌경색으로 인하여 응급으로 병원에 일주일 동안  입원하시게 되었었다.

다행히 위험했음에도 불구하고 큰 이상 없이 무사하게 퇴원을 하게 되었다.

처음엔 언어장애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었으나 하루하루 다르게 호전되어 가서 생각보다 빠르게 병원 밖을 나올수 있게 되었다..

감사하다..

이제 집에서의 삶이 더 조심하고 불안하지만..

그래도 병원보다야 나을 것이다.

갑상선 조직검사도 별탈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