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한 생각들

2주후면...

하늘강가 2013. 2. 6. 22:01

2주 후면.. 난 다시 태국으로 돌아간다. 3개월 간의 긴긴(???)  예상치 않았 던 한국에서의  일정을 뒤로하고 남편이 있는 곳으로 간다.

한국에서 엄마 와 병홍이와 병민이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지내면서 나는 마음깊이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보고 그리고 겪었다.

그리고...

지금 한 가지의 생각과 선택을 하고 마음속에 지니고 떠나려 한다.

"주님!! 당신의 뜻에 나를 맡김니다."  나는 당신의 종입니다. 당신의 부르심에 순종하겠습니다."

수 많은 아픔과 깊은 마음의 질곡 또한 내가 어떻게 할수 없는 고통들을 겪은 후에 비로소..

난 이 고백을 한다.

 

나는 나의 앞길에 아무것도 보이는 것이나 계획되는 것이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은 분명히 안다.

또한 하나님의 생각은 이미 나의 생각과 계획을 뛰어 넘고 계시기 때문에 나의 삶의 주권이 아버지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그분 손에 넘겨 드리고 나는 아버지께 겸손한 물음과 거기에따른 순종 그리고 순종에 대한 옮김을 실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길임을 안다.

아버지 하나님은 그의 창조 에서 이미 성품이 드러나셨듯이 세미하게 그분이 나의 모든 것에 이 땅에 살동안 완벽한 주권자이심을 인정하기를 원하신다.

 

나는 어느 순간부터 아버지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것에 대하여 상당히 불편해 왔던것 같다.

그래서 주님 없이 혼자 해 보겠다고 어리석은 짓을 순간 순간 많이도 저질러왔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무모하고 어둠으로 헤매는 지름길 이었는가

 

나는 나의 앞길에 그 무엇도 보장 받지 않았다.

그러나 아버지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시고 인도 하심에 분명히 말씀하셨으므로 난 그 음성만을따를 뿐이다.

이것을 알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