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한 생각들
어두 컴컴한 저녁길....
하늘강가
2014. 4. 16. 21:47
앞길도 안보이고 죽음같은 절망만 밀려올때
나는 하늘을 한 번 올려다 보고 눈물 한방울 씻어 내립니다.
어두 컴컴한 저녁길...
무거운 마음의 짐으로 정신이 혼미 해질때
가슴에 담아 두었던 눈물 한방울로 나의 길을 재촉합니다.
주님!!
세상은 하룻길 입니다.
어제도 아니고 내일도 아니고 주님이 허락한 이 하루 입니다.
경제가 어렵다고 더 이상도 힘들어 진다고 이야기 하지만
나는 그 밑바닥에서 하루를 버티고 서 있습니다.
오늘하루...
주님이 나를 업고 가시기에 그 등에 업혀
밑바닥의 진흑 수렁을 헤쳐 나갑니다.
주님!!
당신을 배웁니다. 나의 눈으로 당신을 만납니다.
나의 고통과 고난으로 당신을 부릅니다.
그리고...
깊은 마음의 샘 가운데서 당신앞에 나와 주님을 찾습니다. (2008년 11월 말즈음에..)
약국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저녁 버스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