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여행을...

시리고 시린 날에는 나는 여행을 떠나고 싶다. 통통거리는 기차를 타고 바람을 맞으면서 하늘하늘 흥얼거리며 내 생애 아프고 힘든 여백 묻어두고 여행을 떠나고 싶다. 그곳에 가면.... 내가 머물 그곳에 가면 난 거기에서 두팔 벌리고 기다리고 계실 아버지를 만날 것이다. 애쓰고 또 애썼다. 미소 지으시면서 하늘 가득 나를 향해 웃어주실 못박힌 자국 선명한 내 왕을 만날수 있을 것이다./ /

출처 : 아름다운 선교 공동체

글쓴이 : 뿌리깊은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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