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하나님

아담이외에 다른 사람은....

하늘강가 2014. 5. 2. 10:45

아담 이외에 다른 사람은 창조한 적이 없다! 에 대해서
 글쓴이 : 최석호 (58.♡.14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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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성경을 원문 그대로 알고 싶어 하고 창세기 1장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순수하게 믿고 의문을 가질지언정 의심하며 접근하지 않습니다. 아직 모른다고 해서 그것은 틀리다 라는 식의 생각을 하지 않으며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을 믿고 있지만 그래도 궁금한 점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창세기의 몇 가지 구절들이 무언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궁금 점을 유발하고 있고 아마 다른 분들도 그러하리라 알기에 묻고 싶어집니다. 물론 정확하고 확실한 답변을 유도할 수 있는 그런 질문이 아니다 싶은 건 부인할 수 없지만 .. 여하튼 박사님의 개인적인 견해를 알고 싶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답변이 객관적이지 않아도 좋습니다.

아담 이외에 다른 사람은 창조한 적이 없다! 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진화가 아닌 또 다른 창조라는 관점은 어떨지에 대한 궁금증이라 할까요.

1. 가인이 아벨을 살해하고 쫓겨날 때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상해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그가 나가서 자녀를 낳는 장면들과...
 
2.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의 혼인에 대한 언급들이 나오는데... 사람의 딸들이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위에 가인이 두려워했던 존재들이 이들을 말하는건지...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아담의 혈통을 말한다는 개인적인 생각도 있습니다. 노아와 그의 아내는 순수 아담의 혈통끼리의 혼인이었기에 하나님이 그 점 또한 의로 여기신 것에 한 부분이었을 것이 라는 개인적인 생각도 있고  이삭이 에서의 혼인을 기뻐하지 않았던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의문점들은 의심을 하고 들면 또 다른 의심을 낳을 수 있는 그런 말씀들이기에 함부로 무어라 증거 없이 저의 견해를 말하기가 조심스러워집니다. 저는 진화론은 믿지 않습니다만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한 후에나 전에 또 다른 인간의 유전자를 가진 무엇인가를 만들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데 그 존재들이 과학적으로는 밝혀낼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박사님의 개인적인 견해는 어떠할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조심스러운 질문이고 조심스러운 답변이 기대되기에 질문을 하는 마음이 참 죄송스러울 뿐입니다. 혹시 빠른 답변이 없다고 해서 답답하진 않습니다. 이런 생각은 벌써 25년 전 부터 마음으로만 해오던 것이고 뚜렷한 답변을 솔직히 하나님과 스스로에게 아직은 구할 수 없어서 당장의 답변이 없다고 우울하진 않답니다. 여하튼 답변을 기다려 보고는 싶어집니다. 주절주절 말이 많았네요... 순수한 맘에서 질문한다는 상황을 말씀드리려다 보니 이렇게 말이 많아 지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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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과학선교회 12-03-29 09:29
 182.♡.202.42  
이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질문하는 내용입니다.
1. "무릇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창4:14)에서 시제가 단순미래입니다. 즉, 가인의 이말을 반드시 "내가 지금 나가서 바로 누군가를 만나면 그 자가 나를 죽일것입니다"라고 해석할 이유가 없습니다. 가인도 아담과 하와의 자손이 태어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살아가면서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고, 그들도 가인과 아벨의 사건을 들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 누군가를 언젠가는 만났 것이기 때문에 그 때를 걱정하는 것으로 보아도 전혀 무리한 해석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가인의 결혼 또한 아담과 하와의 자손중에 누군가와 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2.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모두 아담과 하와의 자손이라고 해석해야 합니다. 사람의 아들들은 경건한 자들의 후손 즉, 셋으로 부터 노아까지 이어지는 후손들(성경에 이들은 하나님을 잘 섬기는 자들이었습니다)이고 사람의 딸들은 가인의 후손의로 보는 것이지요. 남자를 대표성으로 하는 성경의 기록으로 볼때 사람의 딸들을 취하는 장면에서 경건의 후손들이 스스로 그들의 아름다움이나 타락의 문화를 선택하여 혼합된 것으로 보는 것이지요.

이러한 관점으로 보는 것이 더 성경적입니다. 그렇지 않고 아담과 하와 이외의 사람의 창조나, 다른 존재를 생각할 경우 성경의 죄의 문제나 구원에 문제에 치명적인 문제점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먼저 죄는 아담의 죄로 인해 죄가 들어왔고, 죄로 인해 사망이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아담의 후손 이외의 사람이 존재했다면 그는 원죄의 범주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사망하지도 않아야 하고 또 예수님께서 그들을 위해 죽으실 필요도 없게 되는 것이지요.
최석호 12-03-29 09:55
 58.♡.140.85  
아... 이제야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아담의 죄와 예수님의 죽으심이라는 그 사실에 아주 중요한 키가 있었네요.

박사님 말씀에서 나름대로 생각의 방향을 정리한다면...
아담과 하와로부터의 씨나 노아와 그 자부들의 씨나 매양 같은 상황이니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이 정리가 되네요.
어짜피 이 내용도 아담으로 부터이고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 또한 노아로 부터의 후손이니 그 이야기가 같은 이야기가 되는거네요.
똑같은 방식의 인류역사가 반복된 셈이 된거네요.

정말 궁금했던거였는데... 정말 이제야 해답을 얻었습니다. 여하튼 여쭙기를 잘한거같네요.
이런 내용은 공유해야 하는건데... 너무 조심스러운 마음에 비밀글로 설정해버렸네요.^^;
감사합니다.
최석호 12-03-29 10:23
 58.♡.140.85  
박사님의 말씀을 기초로 하여 창세기 4장을 다시한번 세밀하게 보는중에 또다른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박사님 말씀이 정확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는데...
가인의 후손중에 무엇무엇의 조상이 되었다는 말들이 새롭게 눈에 들어옵니다. 조상...

또한 가인이 쫓겨나서 어디에 거할거라는 말은 없고 유리한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새롭게 와닿네요.
(출처 :성경과학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