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한 생각들

주님이 비방하지 아니하시므로...

하늘강가 2011. 11. 12. 09:20

주님이 비방하지 아니하시므로 하지말라.

 

난 오늘 나 자신에게 그리고 나의 가족들에게 마음으로 선포합니다.

성경 어디를 찾아보아도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은 상한 갈대를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셨습니다.

그 분은 상한 갈대를 세우시고 꺼져가는 등불을 불어 다시 살리셨죠...

 

예전에 나를 돌아다 보면 주님이 아니면 벌써 꺾이고 꺼져버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마치 처음부터 튼튼한 갈대인 마냥... 한번도 꺾인적이 없었던 갈대인 마냥

등불이 한번도 꺼져 본적도 없었 던 등잔인 마냥..

때로는 이웃의 넘어짐을... 실수를... 잘못을... 보면서 꺽고... 불을 꺼버리고 하던 모습이 얼마나 많은지요

 

비로소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남편의 허물을 용납치 못하고.... 아이들의 실수를 보면 방방 거리고...

더우기 나 자신의 실수를 보면 박박 나를 긁어가면서 온갖 상처는 다 내어 피투성이를 만들어 놓고..

인하여 이웃의.. 나라의 .... 등등 의 모습을 보면서 팍팍 꺽고 불 꺼트리면서

얼마나 많은 세월 어둔 밤으로 보냈는지요...

 

난 아직 주님이 어떻게 십자가를 지시기 위하여 오셨고 그렇게 사셨고... 행동했고... 실천에 옮기셨는지..

정말 알수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문득 한가지를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비난 하기 전에 상처를 보아라..  주님이 하시지 않은 비난 거두어라...

나를 용서 하셨으므로 용서 받은 그 사랑으로 하라...

네가 무엇을 하려고 하지마라.. 주님이 하셨으므로 행동하라

"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말라"

이 말씀의 깊은 의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