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적인 내적치유

일반 심리학에서 말하는 정신분석, 성경적인 내적치유 차이...

하늘강가 2014. 9. 19. 18:55

일반 심리학에서 말하는 정신분석, 그리고 심리 치료와 성경적인 내적치유는 무엇이 다른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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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치유나 정신분석 모두 현재의 성격 이상과 생활상의 문제들은 반드시 어떤 원인이 있으며 그 대부분이 잠재의식의 영역 속에 들어 있다는 비슷한 전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표면의 행동을 만드는 역동적 원인을 규명하고자 하는 시도를 한다는 것에 있어서 유사하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성경적 내적치유와 일반 심리치료는 인간에 대해 가지는 기본 모델에서부터 접근 방법, 문제에 대한 해석, 이에 대한 해결 그리고 치료의 목적까지 모두 다릅니다. 내적치유는 인간 모델을 성경의 관점으로 이해하며 아픔의 원인을 밝혀가는 과정에 있어서도 인간의 지정의를 사용하되, 한편으로는 성령 하나님께서 마음의 치료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개입하시며 오히려 그분이 주체가 되시고 우리는 협력자라는 자세에서 출발합니다. 이런 자세는 잠재의식속의 숨겨진 원인을 찾는 과정 속에서 뿐만 아니라 치료 자체에도 놀랍고 완전한 것을 기대하게 하지요.

치유의 목적도 서로 다릅니다. 내적치유는 결국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목표로 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 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면, 일반 심리치료의 목적은 사회에 적응하는 건강한 인격체를 만드는 것이 목적일수 있습니다. 건강하다는 말속에 내포된 의미조차 성경의 의미와는 차이가 많다고 봅니다.
또한 치유의 목표도 정신 분석은 다만 그 고통에서 헤어나는 것이지만 내적치유는 더 깊은 인격의 성장과 하나님과의 관계 증진이라는 뚜렷한 목표가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인격을 만드신 근본 이유이며, 인간이 붙잡아야 할 근본적인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내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