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강가 2015. 3. 26. 18:19

삶은... 살아가는 일은 그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밤에 잠자리에서.. 심지어는 자고 있는동안에도

내가 살아있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 그 순간, 순간들은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내 발걸음을 딛는 일..

그 발걸음 딛어서 가족들 식사를 준비하는 손..

무얼 해서 식탁을 차릴 수 있을 까 찾는 나의 눈..

그리고  좀 더 맛있게 만들기 위해 생각할 수 있는 머리..

그 맛을 알아내기 위한 내 입안의 혀.. 또한  향기로 가득한 코...

맛있게 먹을 생각을 하며 즐겁게 올라가는 내 입술..

식탁을 준비하고 부르는 내 음성..

 

삶은 그 어느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 모든 것 하늘 아버지가 내게 주신 소중한 선물이기 때문이다.

 

지금 이자리...

아버지가 부르신 그 자리..순간 순간의 시간들이

아버지의 사랑을   이웃에게   내 육신의 선한 몸짓으로 드러낼 수 있으므로

삶은 그 어느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2015. 3. 25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