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신 주님은혜

내가 누구인지 몰라도...

하늘강가 2015. 10. 18. 19:24

 

내가 누구인지 몰라도  나를 만드신 분..

그 분은  나를 아시네.

 

내 갈길 한치 앞 볼 수 없어도 

온 우주를  운행하고 계시는 분 께서

내 갈길 알고  계시네...

 

나는 나를  아무 쓸모 없다 말하나 

나를 지으신 분은

지금도  "네가 필요하다." 말씀하시네..

 

나는 때때로 두려움에 몸을 떨 때에도 

평안의 근본이신 분께서 나를 안고 계심을 아네..

 

나는 어리석어 가장 무능한자 같아 비참할 때에도 

 온 우주를 한 치의 오차도 붙들고 계신 분 께서

그 분의 지혜를 내게 말씀해 주시네...

 

나는 아무것도 없어  늘 '빈자' 의 모습으로 있지만

모든 것의  모든 것 되시는 분께서

 

완전하게 나를 채우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