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신 주님은혜

나를 올려드린다...

하늘강가 2016. 3. 15. 21:20

주님이 부르셨다는 분명한 '확신' '소명'이 없다면..

이 길을 갈 수 있을까?

내가 무슨 능력과 힘이 있어서 부르심의 길을 감당할 수 있을까??

주님은.. 내게로 오시기 위해서 '당신' 자신을 버리셨다.. 하나님이 '내' 가 되어서 '나'를  건지신 것이다.

나의 문화와 현지 문화를  넘어서서 .. 오직 '예수 그리스도.. 복음' 만을 전해야 하는 내게  나는  복음앞에 어떤 모습인가!!


'말씀이 육신이 되어'...라는 이 말씀의 뜻을,그리고 의미를 나는 아직 잘 모르겠다..

내가 이렇게 살아낼수 없기 때문이다.  내게는 소망이 없다...

그런데..

이런 나를 다 알고 계신다.  창조주이신 아버지는..

나는 그래서 '나'로부터 벗어나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나의 소망을 둔다..


오늘 밤은 '나'를 주님께 올려 드린다...

세상적인 눈으로 보면...

선교를 떠나기에는 나는 나이도 많습니다.

육신도 닳아서 연약하기 그지 없습니다.

언어는 말할 것두 없구요..

나의 외적인 상황을 보면,  짐 되고 무너지는 절망 뿐임을 고백합니다.

현지인 뿐 아니라 나라도 사랑할 수 없는 나입니다.

이런, 나를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