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하나님

동성애 어떻게 볼것인가...(1)

하늘강가 2016. 11. 24. 20:33

 

동성애자에게는 일반적으로 3가지 특징,

 

즉 동성을 향한 성적끌림, 동성과의 성관계, 동성애 자로서의 성정체성이 있다. 동성애에 대한 대조용어로 남녀의 성관계를 이성애라 부르고, 동 성애와 이성애를 함께 하면 양성애라고 부른다. 최근 학자들은 동성애, 이성애, 양성애를 총칭 하여 성적지향이라고 부른다. 동성애자의 비율에 대해 기술하면, 최초로 조사한 킨제이는1948년에 ‘남성의 성적행동’, 1953년에 ‘여성의 성적행동’을 출판했으며, 그 책은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그 이후의 성적행동 연구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쳤다(Kinsey , 1948; Kinsey , 1953). 그런데 그는 양성애자였고, 근친상간, 어린이, 동물과의 성행위 등 모든 종류의 성행위 를 옹호하면서 성에 가해진 문화적· 종교적 제한에 대해 분노를 가졌으며, 이성애가 성적행동 의 표준이 아님을 보이기 위해 오랫동안 조사를 하였다.

 

그는 책에서 미국 남성의 10% 16~55세 사이에 최소 3년간 동성애적 삶을 산다고 주장했 지만, 동성애자 비율을 과장하기 위해 성적 문제가 있는 사람들, 남성매춘부, 성범죄자, 소아 애호자, 노출증환자, 교도소 수감자 등을 전체 표본의 1/4를 차지하게 했다(Reisman·Eichel, 1990). 킨제이 연구는 죄수, 남자 창부, 그리고 자원자들로 구성되어 과학적인 무작위적 표본 의 원칙을 위반함으로 신뢰도가 매우 떨어지며(Cochran , 1954), Marslow Sakoda는 비 통상적인 성행동을 하는 사람은 성연구에 자원하는 수가 많으므로 자원자가 포함된 성연구는 가치가 떨어진다 하였다(Maslow·Sakoda, 1952). 그 후 킨제이 후계자들이 국민의 10%가 동 성애자이므로 그들을 배려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교육, , 정책을 바꾸었다.

 

네일 와이트헤드와 브라이어 와이트헤드가 1988년부터 2010년 사이에 수행되었던 조사결과 를 취합한 결과, 남성 동성애자의 평균값은 약 1%이며, 여성 동성애자의 평균값은 약 0.6%이 었다. 그래서 남녀를 합했을 때에 동성애자가 대략 0.8%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남성 양성애자 와 동성애자를 합한 수치의 평균값은 약 2.9 ± 2.0%이고, 여성 양성애자와 동성애자를 합한 수치의 평균값은 약 1.8 ± 1.3%이었다. 그래서 남자와 여자의 양성애자와 동성애자를 합했을 때에는 대략 2.4%라고 볼 수 있다. 최근에 정부 차원에서 대규모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03 년 캐나다 공중위생조사에서 동성애자가 1%, 양성애자가 0.7%이었고,1) 2006~2008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실시한 가족성장전국조사에서 동성애자가 1.4%, 양성애자가 2.3%이었 으며,2) 2010년 영국 통계청 인구조사에서 동성애자가 1%, 양성애자가 0.5%이었다.3) 따라서 킨제이 결과가 과장되었음을 분명히 알 수 있다.

 

한국의 동성애자 비율을 살펴보면, 1996년 한국에이즈연맹 보고서에서 적극적 동성애자는 대 략 1만 명이었다(연합뉴스, 1998.1.9.). 1995년도인구조사의결과를이용하면 15~49세남성인구의 0.07%이다. 2003년한국성과학연구소에서서울의남성을조사한결과, 동성애자가 0.2%, 양성애자가 0.3%, 동성애 경험이있는 비율이 1.1%이었다(양봉민최운정, 2004). 2011 년 한국성과학연구소자료에 의하면서울남성의 1.1%와여성의 0.3%가동성애경험이있었다.4) 에이즈감염인의 70% 이상이 동성애로 인하여 감염되므로 에이즈감염인의 지역분포로부터 동성애자의분포를 추측할 수 있다. 서울 남성이 에이즈에 걸릴 확률이 전국 평균에 비 해 2배 정도 높으므로, 전국의 동성애자 비율을 서울의 절반이라고 가정하면, 전국의 남성 동 성애자는 0.1%, 남성 양성애자는 0.15%, 남성의 동성애 경험은 0.55%로 추정된다. 한국성과 학연구소 조사에서 여성 동성애 경험자가 남성의 약 1/4이기에, 여성 동성애자 비율은 남성의 1/4 0.03%로 추정되며, 남녀를 합했을 때에 동성애자 비율은 대략 0.07%로 추정된다. 그런데 위의 추정은 10년 전인 2003년의 결과를 기초로 하였다. 지난 10년간 에이즈 감염인이 4배로 증가하였기 때문에 동성애자 비율이 위의 추정치보다 두 배 정도 많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남성 동성애자는 0.2%, 남성 양성애자는 0.3%로 추정되며, 한국 동성애자 비율은 대 략 0.14%로 추정된다.

 

 

 

1) http://statcan.gc.ca/daily-quotidien/040615/dq040615b-eng.htm.

 

2) Chandra, A., W. D. Mosher, C. Copen, and C. Sionean (2011). "Sexual Behavior, Sexual Attraction, and Sexual Identity in the United States: Data From the 2006–2008 National Survey of Family Growth." National Health Statistics Reports, 36.

 

3)http://www.theguardian.com/news/datablog/2010/sep/23/gay-britain-ons?guni=Article:in%2 0body%20link#_ 4) http://www.sexacademy.org/xe/issue/280257.

 

3. 동성애가 유전(선천적)이라는 주장의 부당성

 

 

 

동성애 옹호자의 주장은 동성애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어서 동성애자들이 하고 싶어서 하 는 것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한다는 것이므로 동성애자들을 정죄하면 안 되고, 그들을 정상 으로 인정하고 용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이 서구의 많은 사람들을 설득시켜 동 성애를 정상으로 받아드리도록 만들었다. 이제부터 동성애가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라는 주 장에 대해 과학적인 근거를 갖고 반박하고자 한다.

 

 

 

3-1. 동성애가 유전이라는 주장에 대한 반론

 

 

 

동성애는 유전이 아닌 근거는, 자녀를 적게 낳는 행동양식은 유전일 수 없다는 사실이다. 어 떤 유전자를 가진 집단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려면 그 집단의 성인 한 명당 한 명 이상의 아이 를 낳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집단에 속한 사람의 수가 점차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성 동성애자의 15%만이 결혼을 한다(Cameron , 2005). 이 조사 결과에 의하면 동성애를 유발하는 유전자가 다음 세대로 전달되지 못하기에, 동성애 유전자를 가진 집단에 속한 사람의 수가 점차 줄어들어서 이미 지구상에서 동성애가 사라졌어야 한다. 지금도 동성애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동성애는 유전이 아님을 나타낸다.

 

 돌연변이에 의해 정상 유전자가 손상되어 나타난 이상 현상이 동성애라는 주장이 있는데, <그림 1>와 같이 다운증후군과 같이 유전적 결함에 의해 나타나는 유전질환은 0.25% 이하의 빈도를 가지고, 모든 유전질환자를 합치더라도 전체 인구의 1% 밖에 되지 않는다. 쉽게 말하 면, 기형아가 태어날 확률은 1% 정도이다. 서구에서 동성애와 양성애를 합친 빈도는 약 3%이 므로 동성애가 유전적 결함에 의해 나타난 현상이라고 보기에는 빈도가 너무 높다.

 

 

[그림 1] 유전질환의 빈도와 동성애의 빈도 비교

 

조사에 의하면 <그림 2>와 같이 동성애자 비율이 나이가 많아질수록 감소한다(Laumann , 1994). 50대의 동성애자 비율이 20대에 비해서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동성애가 유전이면 나이가 들어도 비율이 감소하지 말아야 한다. 동성애 유발 유전자가 있어서 동성애를 하게 만든 다면, 나이가 들어도 유전자는 변화하기 때문에, 20대에 동성애를 하도록 만든 유전자가 50대 에도 동성애를 하도록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이에 따른 변화는 동성애가 유전이 아님을 나타낸다.

 

 

 

 

 

 

 

 

 

 

 

 

 

 

 

 

 

 

 

 

 

 

 

 

[그림 2] 남성 동성애자 비율의 나이에 따른 변화

 

 

 

<그림 3>과 같이 자란 환경에 따라 동성애의 빈도가 다르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있다. 14~16세의 청소년기에 큰 도시에서 자랐으면 동성애자가 될 확률이 높고 시골에서 자랐으면 동성애 자가 될 확률이 낮다(Laumann , 1994). 이 조사는 동성애가 유전이 아니라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음을 나타낸다.

 

 

 

 

 

 

 

 

 

 

 

 

 

 

 

 

 

 

[그림 3] 청소년기를 보낸 장소와 동성애 빈도 비교

 

 

 

동성애가 유전자에 의해서 나타난 현상이라면 일반적 관점에서 많은 유전자들이 관련되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그러한 동성애의 행동양식이 바뀌려면 관련된 유전자들이 모두 바뀌어야 하 기 때문에, 여러 세대에 걸쳐 천천히 변화되어야 한다. 그런데, 실제 상황은 전혀 그렇지 않 다. 가계조사를 해 보면 갑자기 동성애자가 나타났다가 갑자기 사라지므로 동성애가 유전자에 의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

 

서구 사회에 동성애가 유전이라는 주장이 확산된 이유를 말씀드리면, 1993년에 동성애자인 해머는 두 명의 남성 동성애자 형제가 있는 40가계(family) X염색체를 조사하여 X염색체 위에 있는 Xq28과 남성 동성애 사이에 높은 관련성이 있다고 사이언스(science)라는 유명한 학술지에 발표하였다(Hamer et al., 1993). 그는 논문의 머리글에 동성애는 99% 이상 유전이 라고 주장하였으며, 서구 언론은 드디어 동성애 유전자를 발견하였다고 대서특필하였다. 과학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은 유명 학술지에 실린 결과이므로 동성애는 유전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1999년에 라이스 등은 52쌍 동성애자와 33쌍 일반인을 비교하여 Xq28이 남성 동성애와 관 련이 없다고 사이언스에 발표하였다(Rice , 1999). 2005년 해머를 포함한 연구팀이 456명 을 대상으로 전체 게놈과 동성애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여 Xq28은 동성애와 상관관계가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Mustanski , 2005). 그리고 1993년 조사에서는 높은 관련성이 있다는 결과 를 얻은 반면에, 2005년 조사에서는 관련성이 없다는 상반된 결과를 얻은 이유를 2005년 논 문에서 자세히 설명하였다. , 해머의 1993년 결과가 잘못되었음을 시인하고 번복하였다. 따 라서 동성애 유발 유전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모든 부분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부정되었다.

 

결론적으로 요약하면, 동성애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전자를 발견하였다는 연구결 과가 발표되고, 몇 년이 흐른 후에는 그 결과가 잘못되었음이 밝혀지는 과정이 반복되었다. 그런데 아쉽게도 X염색체 위의 유전자군과 남성 동성애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해머의 연 구결과는 동성애가 유전임을 나타내는 증거로 한국 인터넷 등에 인용되고 있지만, 라이스 등 에 의해서 해머가 지적한 유전자군에서 동성애를 유발하는 유전자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연구 결과와 해머를 포함한 연구팀이 많은 가계를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에 전체 게놈과 동성애 사 이의 상관관계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연구결과는 거의 소개되지 않고 있다.

 

 

 

(출처: 미주 장로교 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