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하신 하나님

동성애 어떻게 볼것인가...(2)

하늘강가 2016. 11. 24. 20:38

3-2. 동성애가 두뇌에 의해 정해진다는 주장에 대한 반론

 

동성애가 유전은 아니지만 선천적으로 동성애를 하도록 신체구조가 형성되었다는 주장이 있 다. 동성애는 정신적 성향이어서 두뇌에 의해 정해지며 동성애자 두뇌는 태어날 때부터 일반 인과 다를 것으로 추론했다. 예전의 과학은 태아기의 8주∼24주에 남성호르몬이 증가하여 수 정란으로부터 두뇌가 형성되는 과정에 영향을 주고 그 시기에 성호르몬 이상이 생기면 동성애 자가 될 것으로 추론하였다. 이 추론의 밑바닥에는 두뇌구조가 임신기간에 정해져 일생 변하 지 않고, 성적지향도 두뇌에 의해 정해져 일생 변하지 않는다는 가정이 있다.

동성애가 두뇌에 의해 정해진다는 주장을 확산시킨 연구결과를 소개하면, 1991년에 동성애자 인 리베이는 전시상하부의 간질핵(INAH)을 네 부분으로 나누어 여자, 남성 동성애자, 남성 이 성애자로 추정되는 사람에 대해 조사를 했다(LeVay, 1991). 두뇌조직은 뉴욕과 캘리포니아의 7개 대도시 병원에서 죽은 41명으로부터 추출했다. 그 중 19명은 에이즈로 사망한 남성 동성 애자였다. 16명은 남성 이성애자로 추정되는 사람이었고, 그 중 6명은 에이즈로 사망했으며, 10명은 다른 이유로 사망했다. 6명은 여성이었으며, 그 중 한 명은 에이즈로 사망했고, 나머 지는 다른 이유로 사망했다.


조사해 보니, INAH 1, 2, 4는 세 부류의 사람이 특별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지만, INAH3은 남성 이성애자가 여자에 비해 두 배 이상 컸고, 남성 이성애자가 남성 동성애자보다 두 배 이 상 컸다. 따라서 INAH3이 동성애와 연관이 있다고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이제부터 리베이 논 문의 문제점을 살펴보면, 첫째 남성 이성애자가 진정한 이성애자인지 확인되지 않는다. 16명 중 6명이 에이즈로 사망하여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남성 이성애자의 37.5%가 에이즈로 사망했 다. 일반적으로 남성 이성애자가 에이즈로 죽을 확률인 1%도 되지 않기 때문에 위의 수치는 매우 높다. 남성 이성애자로 추정된 사람 중에 동성애자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에 이즈로 죽은 남성 이성애자들이 동성애자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에이즈로 죽은 남성 이성애자 를 모두 남성 동성애자로 간주하면, 남성 동성애자와 남성 이성애자 사이의 평균값 차이가 줄어든다. 두 번째는 INAH3의 경계가 불분명하여 그 크기 측정이 연구자의 주관에 따라 달라진 다. 세 번째는 INAH3의 크기가 성적지향을 일으킨 원인인지, 성적지향에 의한 결과인지 알 수 없다. 다시 말하면, INAH3의 크기가 그 사람의 성적지향 형성에 영향을 미쳤는지, 혹은 그 사람이 살아온 성적지향의 결과로 INAH3의 크기가 영향을 받았는지 알 수 없다. 죽은 사 람의 두뇌 크기를 측정하였기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그러한 크기였는지, 혹은 살아온 성적 행동의 영향으로 그러한 크기가 되었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문제점 이외에도 리베이 결과는 후속 연구에 의해 확인되지 않고 오히려 반박 되었다. 2001년에 바인 등은 34명의 이성애자로 추정된 남성(24명은 에이즈 음성이며, 10명 은 에이즈 양성), 34명의 이성애자로 추정된 여성(25명은 에이즈 음성이며, 9명은 에이즈 양 성), 14명의 남성 동성애자(모두 에이즈 양성)를 대상으로 INAH의 크기, INAH 안에 있는 뉴 런(neuron)의 크기, 개수, 밀도에 대하여 성별, 성적지향, 에이즈 감염에 따른 차이를 조사하 였다(Byne , 2001). INAH3 내의 뉴런 개수를 측정한 결과, 남성이 여성에 비해 훨씬 많았 으며, 남성 이성애자와 남성 동성애자는 차이가 없었다. 남성 동성애자의 INAH3 크기는 남성 이성애자에 비해 작았지만, 작은 이유로는 남성 동성애자의 INAH3 내의 신경망 감소를 추론 하였다. 또는 남성 동성애자의 에이즈 감염 또는 마약 남용의 결과일 수도 있다. , 남성 이 성애자와 남성 동성애자가 INAH3 내의 뉴런 개수는 차이가 없지만 후천적인 이유로 남성 동 성애자의 INAH3 크기가 축소되었을 수 있다고 봤다. 이렇게 바인은 리베이에 의해 제기되었 던 남성 동성애와 INAH3 사이의 연관성을 부정하였다. 그는 결론 부분에서, 그동안 인간의 두뇌에서 남녀 차이를 발견하려고 여러 부분을, 예를 들어 전교련(Anterior Commissure), 뇌량(corpus callosum), 분계섬유줄(stria terminalis)의 특정 부분 등을 연구하였지만, 여러 연구팀에 의해 일치된 결과를 낸 유일한 부분은 INAH3이라고 기술하고, INAH3에서조차 동성애와의 관련성을 발견할 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동성애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두뇌 부분으로 양쪽 뇌를 연결하는 전교련을 들 수 있다. 전교련의 단면이 남녀 차이가 있고 남성 동성애자는 여성과 비슷할 것으로 추측하였 다. 1988년에 있었던 첫 번째 결과는 남성의 전교련 단면이 여성에 비해 크다는 것이었고 (Demeter , 1988), 1991년과 1992년에 있었던 결과는 오히려 여성이 더 크다는 것이었다 (Allen·Gorski, 1991; Allen·Gorski, 1992). 또한 1992년 알렌 등은 남성 동성애자의 전교련 단면이 남성 이성애자에 비해 크다고 발표하였다(Allen·Gorski, 1992). 1999년에 있었던 네 번째 결과에서는 전교련 단면에 대한 남녀 차이를 발견하지 못하였다(Highley , 1999). 2002년에 라스코 등은 120명의 전교련 단면을 조사하였다(Lasco , 2002). 그 결과, 남성 동성애자와 남성 이성애자의 전교련 단면면적과 전교련 단면면적/두뇌 질량은 거의 같으며, 전교련 단면면적/두뇌 질량을 보면 남성과 여성도 거의 같다. 따라서 라스코 등은 전교련 단 면에 대하여 남녀의 차이와 성적지향에 따른 차이는 없다고 결론지었다.


 최근 과학은 두뇌 구조가 임신 기간에 결정되어 일생 변하지 않는다고 보지 않으며, 남성 호 르몬은 일생동안 네 차례, 즉 수정 후 824, 임신 기간의 마지막 9, 출산 후 첫 6개월, 사춘기 때에 증가한다. 신생아 때에 남자가 여자의 두뇌보다 조금 무거운 것 외에는 남녀의 두뇌는 거의 같으며, 24세 정도에 두뇌 구조에 차이가 나타난다. 신생아는 성인의 1/4 정도 크기의 두뇌를 가지며, 1세에 성인의 70% 정도 크기로 자라고 3세가 되면 대부분의 두뇌 신 경망이 형성된다. 따라서 두뇌 구조가 선천적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학습, 경험, 훈련, 행동 등에 의해 형성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성인 두뇌의 미세 구조도 경험, 습관, 훈 련 등으로 변화됨이 두뇌촬영으로 확인됐다.

 

두뇌는 프로그램을 계속 변화시키는 컴퓨터와 유사하며, 연습을 통하여 자극을 가하면 특정 신경회로가 강화되고 어느 정도 영구적이 되지만 사용하지 않으면 그 신경회로는 결국 제거된 다. Doidge는 ‘두뇌는 스스로 바뀐다.’라는 책에서 두뇌의 유연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두뇌는 불변한다는 20세기의 신념을 버리라고 했다(Doidge, 2007). 예로서 바이올린 연주자는 왼쪽 손가락에 관련된 두뇌 부분이 커진다. 훈련을 많이 하면 자동차운전, 무술 고단자의 행동, 악 기연주 등의 행동이 거의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며, 그들의 두뇌를 죽은 후에 살펴보면 일반인 과 다르다. 마찬가지로 동성애에 깊이 빠지면 선천적인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동성애가 선 천적인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쌓인 훈련에 의해 선천적인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동성애의 선천성에 관련된 과학적 연구들을 살펴본 결과, 1990년대 초반에 동성애의 선천성 을 뒷받침하는 여러 논문들이 발표되었지만, 10년 쯤 후에 그러한 논문들이 잘못되었음이 밝 혀졌다. 유전자에 관한 연구를 살펴보면 동성애자인 해머는 1993년에 40가계의 X염색체를 분 석하여 학술지 Science에 동성애 성향이 유전자군(Xq28)과 상관관계가 있다고 발표하였으며, 서구 언론은 동성애 유전자를 발견하였다고 대서특필하였다. 하지만 라이스 등은 1999년에 학 술지 Science Xq28에 존재하는 네 개의 표지유전자를 분석하여 동성애와 관련이 없음을 밝혔다. 2005년에 해머를 포함한 연구팀이 146가계에 속한 456명을 대상으로 전체 게놈을 조 사하여 동성애 성향과 Xq28은 상관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1993년과 1995년과는 달리 2005년 논문에서 Xq28이 동성애와 관련이 없다는 결과가 나오게 된 이유를 자세히 분석하고 설명하였다. 따라서 동성애를 유발하는 유전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모두 부정되었다.


두뇌에 관한 연구를 살펴보면, 동성애자인 리베이는 1991년에 학술지 Science에 시상하부 의 INAH 3 크기가 남성 동성애자는 남성 이성애자보다 작으므로, 즉 여성과 비슷하므로 INAH 3이 동성애와 관련이 있다는 발표를 하였다. 이 연구 결과의 발표는 서구의 많은 사람 들에게 동성애자들은 동성애를 하게 만드는 두뇌를 갖고 태어난다는 오해를 갖게 만들었다. 2001년에 바인 등이 INAH 3 내에 있는 뉴런의 개수를 조사해 보니 남성 동성애자가 남성 이 성애자와 비슷하였으며 여성에 비해 훨씬 많았다. 바인 등은 INAH 3의 크기가 작은 이유는 출생 후의 신경망 감소로 추론하였다. 또는 에이즈 감염 또는 마약 남용의 결과로 INAH 3의 크기가 감소했을 수도 있다. 따라서 리베이가 INAH 3의 크기만 보고 INAH 3가 동성애와 관 련이 있을 것이라고 추론한 것은 잘못이라고 바인 등은 결론을 내렸다. 1992년에 알렌 등은 양쪽 뇌를 연결하는 전교련의 단면이 여자가 남자보다 크고, 남성 동성애자가 남성 이성애자 보다 크다고 발표하였지만, 2002년에 라스코 등은 120명의 전교련 단면을 조사하여 남녀와 성적지향에 따른 전교련 단면의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1990년대에 동성애자의 두뇌가 반 대의 성()을 닮았다는 논문들이 발표되었지만, 10년이 흐른 후에는 그러한 논문의 오류 가 밝혀졌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잘못되었음이 밝혀지는 10년이라는 기간 동안에 서구 사회에 동성애자들은 동성애를 하게 만드는 두뇌를 갖고 태어난다는 오해가 많이 확산되었다.


2000년에 윌리엄 등이 여성 동성애자의 손가락 길이의 비는 남성 쪽으로 가까워지는 결과를 토대로, 여성 동성애가 태아기 호르몬의 영향을 받고 형성되는 것으로 추론하였다. 어떤 손가 락 길이의 비를 가진 여성 집단에서도 대다수가 이성애자라는 점과 여성 이성애자와 여성 동 성애자의 손가락 길이의 분포가 거의 겹친다는 사실로부터, 태아기의 호르몬이 여성 동성애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동성애자가 되게 할 만큼의 강력한 효과를 주지 않음을 나타낸다. 동성애가 선천적이라는 증거로서 형이 많을수록 남동생이 동성애자가 될 확 률이 증가한다는 결과가 제시되는데, 이러한 형 효과를 나타내는 결과를 대규모 조사로 검증 할 필요가 있다. 첫 번째 남자 아기를 가졌을 때 어머니 몸에 생겨진 남성에 대한 항체가 두 번째 남자 태아의 뇌를 공격하여 동성애 성향을 갖게 만든다는 논리는, 남성에 대한 면역반응 이 가장 남성적인 인체 기관인 고환을 공격하지 않으며, 항체가 태아의 뇌를 공격했다면 읽고 쓰는 것에 대한 학습장애도 같이 나타나야 하는데, 남성 동성애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말을 더 잘하며 학습장애가 없다. 따라서 형 효과를 생물학적으로 설명하려는 어머니의 면역반응 이론 은 여러 문제점을 갖고 있다.


쌍둥이의 동성애 일치비율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면, 1952년에 칼만이 교도소와 정신병원 수 감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일란성 쌍둥이의 동성애 일치비율은 100% 이었고 이란성 쌍둥 이의 동성애 일치비율은 대략 15%이었다. 1991년에 베일리 등이 한 조사에서, 남성의 경우에 일란성 쌍둥이의 동성애 일치비율은 52%, 이란성 쌍둥이는 22%이었다. 그런데 이 결과는 동 성애를 옹호하는 언론 매체를 통하여 조사 대상을 모집하였으므로, 동성애자인 쌍둥이들이 의 도적으로 많이 응모하여 일란성 쌍둥이의 동성애 일치비율을 증가하도록 만들었다. 2000년 이 후에 대규모로 일란성 쌍둥이의 동성애 일치비율을 세 번 조사하였다. 2000년에 베일리 등이 호주의 3,7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란성 쌍둥이의 동성애 일치비율이 남성은 11.1% 이고 여성은 13.6%이었으며, 2000년에 켄들러 등이 미국의 1,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는 18.8%이었다. 2010년에 랑스트롬 등이 스웨덴의 7,6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란성 쌍둥이의 동성애 일치비율이 남성은 9.9%이고, 여성은 12.1%이었다. 따라서 대규모로 이루어 진 세 번의 조사를 종합하여 볼 때에, 일란성 쌍둥이의 동성애 일치비율은 대략 10% 내외라 고 볼 수 있으며, 2000년 이전에 이루어졌던 소규모 설문조사 결과들이 얼마나 과장되고 왜 곡되었는지를 분명히 알 수 있다.


1990년대 초반에 동성애는 타고난 것이라고 오해하게 만드는 논문이 쏟아지고, 10년 후에 잘못되었음이 밝혀지는 과정이 우연히 일어났다고 보기 어렵다. 실제로 1991년에 남성 동성애 자의 두뇌가 여성과 비슷하다는 논문을 발표한 리베이와 1993년에 X염색체 위의 Xq28이 남 성 동성애와 관련이 있다는 논문을 발표한 해머는 동성애자이다. 1990년 초반에 동성애는 타 고난 것이라고 오해하게 만드는 논문이 쏟아져 나왔을 때에, 일반인들은 그 논문 결과들이 순 수하게 믿고 받아드렸다. 그 결과 동성애를 옹호하는 학자들과 단체들의 의도대로 서구의 많 은 사람들이 동성애는 선천적인 것으로 오해하였고, 그러한 오해는 법, 정책, 교육에 반영되었 다. 동성애가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으로 오해됨으로 인하여 만들어진 대표적인 법이 차별금지 법이다. 대다수 사람들은 태어날 때부터 결정되어 자신의 의지로는 어쩔 수 없는 것들을 이유 로 차별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동성애가 타고난 것으로 오해됨으로써 차별금지 법에 차별금지사유로 포함되었고, 성별, 인종 등과 동등한 수준으로 동성애를 윤리적인 문제 가 없는 정상으로 공인하고 공권력에 의해 정상으로 인식하도록 강요하였고, 동성애를 비도덕 적이라고 보는 사람들을 처벌하였다.

동성애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다양한 것들이 제시되고 있다. 부모(잘못된 성역활 모델, 무관 심, 과도한 애착), 친구(놀림, 왕따), 경험(우연한 동성애, 성폭행), 문화(음란물, 동성애를 미화 하는 영화와 TV 프로그램), 사회 풍토(권장하는 교육) 등의 후천적인 요인과 신체적인 요소(외 모, 목소리, 체형), 성격, 이성에게 호감이 가지 않는 외모 등의 선천적인 요인에 의해 동성애 성향(씨앗)이 마음에 형성될 수 있다. 후천적인 요인이 선천적인 요인보다 더 영향을 미치며, 선천적인 요인은 간접적이다. 또한 어릴 때에 형성된 동성애 성향은 확정적이지 않고 유동적 이다. 하지만, 자신의 의지적 선택에 의해 동성애 성향을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여서 행동을 옮기게 되면 동성애 성향이 마음에 자리를 잡고 강화되며, 강한 의존성에 의해 동성애 행위를 반복함으로써 동성애라는 성적 행동 양식이 형성된다고 볼 수 있다.


국내의 문헌과 인터넷의 정보들을 보면 동성애는 타고난 것으로 인식하도록 의도적으로  편 집되었음을 발견한다. 몇 가지 예를 들면, 한국 인터넷에서는 동성애에 관련된 유전자 연구에 대해서 X염색체의 Xq28과 남성 동성애 사이에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1993년 해머의 연구 결과를 동성애의 유전 성향을 나타내는 증거로 인용하고 있다. 그러나 1999년에 라이스 등이 표지 유전자를 조사함으로써 Xq28과 동성애 사이의 상관관계를 발견하지 못한 결과, 2005년 에 해머를 포함한 연구팀이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전체 게놈을 조사했을 때에 Xq28과 동성애 사이의 상관관계를 발견하지 못한 결과들이 한국 인터넷에는 거의 소개되지 않고 있다. 동성 애에 관련된 두뇌 연구에 대해서, 1991년 리베이의 연구 결과가 동성애의 선천성을 나타내는 증거로서 국내 문헌에 많이 인용했지만, 리베이 논문의 문제점과 연구 결과를 반박한 2001년 바인 등의 연구 결과는 거의 소개하지 않음으로써 일반인들에게 동성애는 선천적인 것이라는 왜곡된 정보를 주고 있다. 동성애에 관련된 쌍둥이 연구에 대해서, 1991년 베일리 등의 조사 결과가 동성애가 유전에 의한 선천적인 것을 나타내는 증거로써 많이 인용되고 있다. 반면에 1991년의 조사결과가 과장되었음을 나타내는 2000년 이후에 이루어진 세 번의 대규모 설문조 사 결과는 거의 언급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편향된 온라인의 정보들이 한국 국민들로 하여금 동성애는 유전이며 선천적이라는 오 해를 갖게 만들며, 왜곡된 과학적 자료에 의해 서구의 많은 사람들이 동성애를 타고난 것으로 인식하게 되었던 것과 같은 전철을 밟은 것 같아 매우 우려된다. 본 논문은 동성애의 선천성 에 관한 연구 결과들을 자세히 정리하여 동성애가 타고난 것이 아님을 밝히려고 하였다. 위에 서 몇 가지 예를 들었지만, 1990년대 초부터 동성애는 유전이며 선천적인 것으로 오해하게 만드는 논문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었으며, 일반 언론은 그러한 연구결과를 대서특필하였다. 이 결과를 비판할 능력이 없는 일반인들은 동성애를 타고나는 것으로 오해하여 동성애를 정상 으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서구 사회에 퍼졌다. 대략 10년이 지난 후 그 결과들이 잘못되었음이 밝혀졌지만, 그 사이에 서구의 전반적인 인식과 법이 바뀌어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되었 다. 동성애 옹호자들은 동성애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형성되고 동성애자들은 형성된 성 정체 성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므로, 동성애는 정상이며 도덕적인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주장하지 만,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 사람의 행동양식이 형성되는 과정에 의지가 몇 % 관여하고, 의지와는 상관없는 요인이 몇 % 관여하는지 현재 과학 수준으로 알 수 없다. 인간은 로봇이나 기계가 아니라 요인에 대해 의지적으로 선택하고 반응하므로 모든 행동양식 의 형성에 의지가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동성애가 어린 나이에 형성되므로 도덕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어린 아이의 마음에 의지와 무관한 요인에 의해 동성애 성향, 다르게 말하면 동성애의 씨앗이 형성될 수는 있지만, 그 씨앗이 자라 성인 동성애자가 되는 과정에 자신의 선택과 의지가 관계한다. 그러므로 성인 동성애자는 어릴 때 동성애 성향을 핑계로 도덕적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외부 요인과 환경에 의해 어린 아이의 마 음에 형성된 동성애 성향은 확정적인 것이 아니고 의지와 절제력에 의해 교정가능하다고 보 며, 동성애 성향을 강화시켜 성인 동성애자를 만드는 서구의 추세는 잘못되었다고 본다.


동성애는 인체구조에 어긋난 비정상적인 성행위이다. 남녀는 다른 성()기관을 가지며, 동성 애는 인체 구조상 가능하지 않다. 남성 동성애자는 항문성교를 거의 예외 없이 행해지지만, 항문은 성기관이 아니고 배설기관이다. 항문 성관계는 많은 문제를 야기하며 일반인이 잘 걸리지 않는 질병에 감염되게 만든다. 국내외 통계를 볼 때 에이즈 확산을 남성 동성애집단이 주도하고 있다. 한국 에이즈 감염인이 최근 10년 동안 네 배로 증가하였다. 현재 생존하는 에 이즈 감염자는 대략 만 명이며, 그들의 1년 진료비는 2~3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서구처럼 남성 동성애집단이 증가하면 에이즈 감염자의 증가를 가져와 세금이 급증하고 경제발전에 심 각한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었다.


또한 심각한 문제점은 최근 동성애로 인하여 청소년 에이즈 감염자 수가 급증한다는 것이다. 성인 동성애자들이 청소년 파트너를 많이 찾고, 청소년은 동성애를 미화하는 영화, 드라마 등 의 영향으로 쉽게 동성애 유혹에 빠지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 상태를 방치하면 청소년 에이즈 감염자가 급격히 증가할 우려가 높으므로, 청소년에게 동성애와 에이즈와의 관계에 대한 정확 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각심을 갖게 해야 한다. 에이즈와 동성애가 높은 상관관계를 갖는 이유 는 항문성교와 난잡한 성관계 때문이다. 에이즈가 동성애로 말미암아 확산된다는 통계가 있음 에도 서구에서 동성애가 합법화되는 것을 보면 에이즈 문제가 동성애 확산을 막지 못함을 알 수 있다. 한국 동성애자 수는 많지 않고 에이즈 환자 수도 적은데, 동성애가 확산되면 에이즈 환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에이즈 환자 증가를 막기 위해서도 동성애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동성애 치유가 불가능하므로 동성애자들을 그대로 용납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동성애자 에게도 여러 등급이 있다. 동성애를 몇 번 경험한 사람은 쉽게 끊을 수 있지만, 중독이 된 사 람은 끊기 어렵다. 끊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동성애를 정상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은, 알코 올중독을 끊기 어렵다는 이유로 알코올중독자에게 술을 먹으라고 권장하는 것과 같다. 동성애 를 끊기 어렵지만 전문가 도움을 받고 끊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으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동성애 옹호자들이 동성애가 치유 불가능한 것처럼 홍보함으로 동성애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을 절망하게 하며 끊고자 하는 의지를 약화시킨다. 동성애자의 삶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미화하는 것처럼 행복하지 않다. 동성애자는 일반인보다 2배 알코올중독이 될 가능성이 높고, 남성 동성애자가 일반 남성보다 자살율이 3배 높다. 남성 동성애자 수명은 일반 남성에 비해 25~30년 짧고, 알코올중독자보다도 5~10년 짧은데, 에이즈와 여러 질병 때문이다. 동성애자 삶은 행복하지 않으므로 동성애를 계속 하도록 하는 것은 진정한 사랑이라고 볼 수 없으며, 동성애를 끊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본다. 동성애자를 위한 상담소를 개설하고 상담 프로그램 을 개발하고 상담 사역자들을 배출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야 한다.


서구 사회에 동성애가 확산된 이유는 첫째는 동성애자 인권단체의 결집된 힘이며, 둘째는 인 터넷 등을 통한 음란물의 확산이 많은 사람들을 성적인 죄악에 무감각하게 만들었다. 한국 동 성애자 인권단체는 강력하지 않지만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취해야 할 자세는 먼저 자신이 철 저하게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사회를 향하여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목소리를 내지 않는 의견은 고려되지 않으므로 정부, 국회 등을 향해 목소 리를 내어 세상의 법과 제도 안에서 공의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이 시대에는 동떨어져 살 수 없으며 자녀들이 공교육의 영향을 받으므로 법과 제도를 끊임없이 경계해야 한다. 동성 애를 정상이라고 인정하는 법과 제도들이 막지 못하면, 자녀들은 학교에서 동성애와 동성결혼 이 정상이라는 교육을 받으며, 공공장소에서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잃어버리고 고통을 당한 다. 이러한 서구를 바라보며 그러한 전철을 밟지 않도록 깨어 노력해야 한다. 잘못된 세상의 법과 제도를 보며 침묵하면 안 된다. 동성애자들이 육체의 쾌락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쳐서 노력하는데, 적어도 동성애자들보다는 더 헌신을 해야 한다.


선진국들이 동성애를 인정하는데 한국이 어떻게 동성애 흐름을 막을 수 있을까 라는 나약한 마음을 품지 말고, 능히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동성애를 인정하는 대부분 국가 는 포르노를 합법화하여 성적타락을 법적으로 허용하는 나라이다. 선진국들이 경제적으로 부 유해지면서 성적타락이 일어났고 그중 하나가 동성애이다. 2012년에 미국 콜로라도 주와 워싱 턴 주는 마약소지를 합법화하였다. 그러므로 선진국이라고 생각되는 국가들이 경제로는 선진 국인지 몰라도 윤리도덕으로는 후진국이다. 윤리도덕으로 후진국들이 하는 것을 따라가는 것 은 옳지 않다. 한국만은 성적타락이 일어나지 않는 본보기 국가가 되어, 유럽과 미국의 무너 진 성윤리를 한국이 다시 일으키고 그들이 바른 길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 객관적인 자료로 볼 때에 동성애는 비정상적이며 우리의 주장이 진리이며, 한국 내에 건전한 윤리의식을 가진 분이 각계각층에 있으므로 조금만 열심을 내고 힘을 합쳐 목소리를 내면 충 분히 동성애 확산을 막고 건전한 사회를 유지할 수 있다.

 

.(출처: 미주 장로교 포럼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