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신 주님은혜

6주간의 훈련을 끝마친 큰 아들...

하늘강가 2017. 11. 4. 22:34

 

 

큰 아들이 6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치고 약 1년여 간의 군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간다...

그의 나이 27살이다.. 군 입대하기에는 적은 나이가 결코 아니지만 아들은 지금까지 잘 해오고 있다..

지금 껏 잘 해온 것처럼... 앞으로의 군 생활도 잘 이기고 생활 할것이라 믿는다..

27살에 아들이 군 입대할 때까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조직 생활을 잘 견디지 못하는 아들이어서인가!! 그것도 아닌 것 같은데..

아무튼 본인 안의 두려움과 갈등이 27살 까지 군 입대를 하지 못하도록 이끌어 왔다..

누구보다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이며 친구들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누구보다 정이 많고 잘 참아내고 잘 살아가는 아들인데!!  

지극히 단순하여 자기 앞에 놓여 있는 일 이외에는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인데!!..

나는 기도한다.. 아들이 남은 인생 가운데서 군 복무의 삶이 평생의 버팀목이 되어주길.. 후회없는 삶이길.. 하나님이 아들을 눈동자처럼 지키고 보호하사 모든 상황 가운데서 생명싸개로  덮으시고 위로하심과 평안으로 인도함 받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아들을 주님께로 올려드린다..

그리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