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적인 내적치유

[스크랩] 조울증(양극성 장애) 원인, 증상, 치료

하늘강가 2014. 9. 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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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보다 더 무서운 것이 조울증이라고 합니다.
좋을 때는 한없이 좋다가도 안 좋을 때는 감정의 맨 밑바닥
막장까지 내려가 버리는 것이 조울증입니다.
사랑도 조울증을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뜨겁게 달구지 마세요.
꾸준한 사랑,  늘 한결같은 사랑, 오래 가는 사랑이 좋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울증(양극성 장애) 원인, 증상, 치료 

 

조울증(양극성 장애)이 란?

 

조울증(躁鬱症)이란 기분의 변화가 심해 의기양양한 조증 상태에서 우울증 상태까지 다양한

감정기복을 보이며 이런 내적 감정상태의 장애로 인하여 신체적, 심리적 장애가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다시말해 조증 또는 경조증과 우울증이 동반된 기분장애를 말하며, 진단시에는 양극성

장애라고 한다. 경조증은  한 마디로 경한 정도의 조증이다.

 

조울증은 더러 머리가 매우 우수하고 사회적으로도 공헌이 큰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조증이 심하지 않은 경조증 때는 창의력이 왕성해서 여러 가지 창조적인 기여를 하게 된다.조울증의 전형적인 것은  조증 상태와 우울증 상태의 상반되는 두 가지 병상이 교대로 나타나며, 이 두 가지 병상이

중간기에는 정상 상태로 복귀되는 것이 특징이다. 때로는 조증 상태 또는 우울증 상태만이 반복해서 나타나는 수도 있다. 본 병의 특징으로서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재발을 하더라도 지적기능의 저하나 인격황폐에 이르러 폐인이 되는 일이 없다는 것이지만 개중에는 활동성이 전체적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호발 연령은 정신분열증에서보다 약간 늦은 30대에 가장 많다. 조울증은 병인으로 유전적인 소질이 중요시되므로 일반적으로 내인정신병(內因精神病)이라 불리우며, 정신의학에서는 정신분열증과 같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조울증의 원인

조울증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지만 다음 3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1) 생물학적 요인 - 뇌 내에서 감정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2) 유전적 요인 - 조울증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3) 사회심리학적 요인

 

① 환경요인 및 생활사건

현재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이론중 하나에 의하면 사회심리학적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뇌의 생물학적 상태에 장기간

지속되는 변화들을 연쇄적으로 일으켜 결국에는 이후에 외적 스트레스가 없는 환경에서도 다시 재발하기 쉬운 생물학적

상태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사회심리학적 스트레스가 이런 병의 발생에 얼마나 지속적이고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11세 이전의 부모의 상실, 배우자의 상실, 죽음, 이별, 실패, 실망, 중요한 사람과의 논쟁이나 불화 등이 있다.

 

② 병전 성격

우울증과 마찬가지로 의존적이거나 강박적, 히스테리성 성격에 더 흔하다고 알려져 있다. 또  자존심이 낮고  심한

자기비판을 하는 경향이 있는 사람에게 더 잘 걸린다.

 

 

조울증의 증상

1)조증 상태

일반적으로 조증이란 의기양양한 기분을 특징으로 하며, 행복감에 차 있고 평소와 달리 기분이 좋으며, 즐겁고 고양된 상태를

말한다. 환자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처음 보면 매우 즐겁고 자신감이 넘치는 상태로 보이지만, 잘 아는 사람들이 볼 때 이러한

기분상태는 지나친 것임을 금방 알게 된다.

비록 의기양양한 기분이 특징적인 조증 증상이지만, 때에 따라서는 지나치게 예민하고 흥분을 잘하는 상태로 나타날 수도 있다.

이때는 불안정한 기분의 변화 - 기분이 좋은 상태와 예민하고 흥분이 잘 되는 상태가 수시로 바뀜 - 가 자주 보인다.

 

다른 증상으로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특별한 경험이나 재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 대해 과대평가를

하여 능력에 넘치는 일을 시도하기도 하며, 과대망상이 흔해서 神과 특별한 관계이거나 유명 인물과 특수한 관계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수면에 대한 욕구가 감소되어 보통 평소보다 몇 시간 더 일찍 깨며, 잠을 자지 않고 며칠 간 지내고도 피로를 느끼지 않는

경우도 있다.

 

조증 환자는 일반적으로 조절이 어려울 정도로 수다스럽고 목소리가 크고 빠르며, 말을 자르거나 중단시키기 어려워 몇 시간 동안

계속하여 말을 하기도 한다. 만약 기분상태가 예민하고 흥분이나 화를 잘 내는 상태라면 불평이나 적대적인 비난 등이 뚜렷해진다.

 

조증에서는 생각의 흐름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데, 실제 환자들은 말보다 생각이 더 빠르게 떠오른다고 호소한다. 또 빈번하게

사고의 비약이 나타나서, 한 화제에서 다른 화제로 갑자기 바뀌면서, 가속화된 말이 거의 연속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사고의 비약이 심하면 말은 무질서하고 지리멸렬해진다.

 

또 이야기를 하거나 어떤 일을 하다가도 연관이 없는 자극에 금방 주의가 산만해지고 중요한 일을 지속해서 다룰 수 없게 된다.

 

목표 지향적 활동이 증가하게 되고. 과도한 계획 수립이 특징적인데, 예를 들면 성욕의 증가나 성적 환상 및 성적 행위의 증가가

흔히 나타나고, 위험을 고려하지 않고, 기존에 하던 일을 다 종결하지 않고 여러 가지 새로운 일들을 시작하기도 하며, 밤낮없이

친구들이나 낯선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기도 한다.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하거나, 여러 사람과 대화를 하는 등 정신 운동성 초조나

불안을 나타내기도 한다.

 

자아 팽창감, 과대성과 판단력 결여로 인해 고통스런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무분별한 쇼핑, 무모한 운전, 어리석은 사업 투자 등에 경솔하게 뛰어들게 된다.

 

청소년 조증의 경우 정신분열증이나 반사회적 인격장애와 구별이 어렵다. 또한 약물 남용이나 자살 시도, 학업 문제, 철학적 사고,

강박 증상, 다양한 신체 증상, 싸움이나 다른 반사회적인 행동들이 나타날 수도 있다.

 

또 매우 공격적으로 변해서 신체적으로 위협을 가하기도 하며, 자살충동에 사로잡힐 수도 있다. 기분은 빠르게 분노나 우울증으로

바뀔 수 있는데, 우울 증상이 순간적이거나 몇 시간동안 혹은 며칠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우울 증상과 조증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

기도 한다. 조증 증상이 발현되면 그 상태를 악화시키거나 지연시키는 알코올이나 자극제의 사용이 실질적으로 증가된다.

 

양극성 장애에는 I형 양극성장애와 II형 양극성장애가  있는데, I형은 조증과 우울증이 교대로 또는 조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고  II형은 조증 삽화 없이 우울증과 경조증이 교대로 나타나는 경우이다. 

 

2)울증 상태

 

울증 상태(鬱症 狀態)는 모든 면에서 조증 상태와는 아주 정반대되는 증상을 나타낸다.

 

감정은 항상 침울하고 비관적이며 세상에 즐거운 것이라고는 없으며 모든 일을 귀찮아한다. 간단한 일도 결정을 내리는 데

무척 시간이 걸리고 행동도 아주 느리며 움직이기를 싫어하고 말수도 적어지며 자기 과거만 자꾸 후회한다. 그리고 심하면

일상 하던 간단한 일,즉 세수를 한다든가 옷을 벗고 입는다든가 심지어 식사나 출근하는 것까지도 하지않으려 한다.

 

그러나 정신분열증 환자의 무관심한 것과는 달리 울병 환자는 주위 사람들의 권고나 강요에 감정적으로 반응을 보이나,

좀처럼 말이나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아 본인도 괴로와하는 빛이 역연하게 보이는 것이 다른 점이라 할 수 있다.

 

이렇다 할 원인도 없이 우울해지는 것과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쓸데없이 자책만 하는 것이 이 병의 특징이다.

사고의 진행도 정체되기 쉽고 항상 나쁜 면만을 의식하며 사업이나 사회적 지위, 생활, 학업에도 자신이 없어지고 건강도

심기적인 생각으로 인해 병과 죽음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다는 등 망상적으로 생각하는 수가 많다.

 

때로는 신경증이 합병한 듯한 증상이 일어날 적도 있다. 이런 때는 대개 성격 문제가 얽히기 때문에 예후를 낙관할 수 없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조증 상태이든 울증 상태이든 수개월에서 1년 남짓하면 완치된다. 다만 울증 상태에서는 자책이 지나쳐

자살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조울증의 치 료


모든 정신질환의 치료가 그러하듯이 조울증의 치료도 크게 약물 치료와 정신치료로 나눌 수 있다. 조울증에서는 조증이나 우울증이 반복되므로 약물치료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현재 조증이나 우울증에서 이용되는 치료약물이 개발되어 있으며 이런 약물들은 증상의 치료 뿐아니라 재발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대개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으며 병의 경과 또한 양호한 편이므로 이 질환의 치료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좋으나, 재발이 잦은 질환이므로 이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환자나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1. 조증의 치료 약물
(가) 리튬
현재 조증의 치료에 가장 흔히 쓰이는 리튬이다. 리튬은 뇌내 여러 신경전달물질들이 균형을 이루도록 조절해 줍니다. 리튬은 치료받은 환자의 70%에서 좋은 효과를 보인다. 우울증의 가족력이 있거나, 조증기와 우울증기 사이에 상대적으로 정상적인 기분을 가지는 시기가 있는 환자들이 리튬에 가장 잘 반응한다. 부작용으로는 갈증, 다뇨증이 있는데, 신장 기능의 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과량의 리튬 복용시에는 몸이 떨리거나 의식의 변화가 있거나, 위장관계 증상으로 설사가 나타날 수 있다.

(나) 카바마제핀 혹은 발프로에이트
카바마제핀 이나 발프로에이트 같은 약물들도 조증의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 조증에 대한 치료 효과와 우울증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리튬을 대체하거나 보조 약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리튬 단독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나 순환성 조울증, 리튬에 부작용이 심한 경우에 이용된다. 카바마제핀의 부작용으로는 걷기가 어렵다거나, 졸리다거나, 구역질, 시야 혼탁, 피부 발진 등이 있으며, 발프로에이트는 비교적 부작용이 적은 편이지만 소화장애, 몸 떨림, 체중 증가 및 혈액 질환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간기능과 혈액 수치의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정기적 혈액검사가 필요하다.

2. 조울증의 정신치료
조울증의 치료는 약물치료가 중심이 되지만 정신치료는 재발을 초래하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생활사건이나 스트레스 요인을 인식하게 도와준다. 병으로 인해 낮아진 자존심이나 대인관계의 문제, 직업상의 문제나 자살사고에 잘 대처할 수 있기 위해서는 전문의에 의한 지속적인 정신치료가 필요하다.

 

 

조울증에 좋은 음식

감자

감자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부신이라는 장기에서 생성되는 부신피질호르몬의 생산을 촉진하는데, 이 부신피질호르몬은 우리의 몸을 스트레스로부터 지켜주는 역할을 하고, 불안과 초조, 스트레스를 이겨낼수 있도록 해준다.

감자의 영양소는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는다..

 

호도

정신불안증을 해소하며 노이로제에도 효과적이다. 하루에 2알 정도를 먹게 되면 피로회복이나 불면증에 효과적이다.

 

달래생즙·나물

달래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이기에 신경안정제로서 약효를 낸다. 달래는 된장국을 끓이거나 나물로 먹어도 좋고, 생즙을 내어 마시면 더욱 좋다.

 

시금치

칼슘이 풍부하고 초조감을 해소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현기증이나 두통이 자주 일어나는 사람도 꾸준히 먹으면 좋다.

 

우유

우유에 들어있는 칼슘은 중추신겸의 기능을 촉진시키고 신경과 흥분을 진정시키는 작용있다.

 

 

 

출처 : 소명 카페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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