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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개 고양이와의 결혼

하늘강가 2015. 8. 16. 00:01

 

 

개 고양이와의 결혼

네덜란드에 사는 41세 여성 도미니크 레스비렐은 최근 두 번째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저 평범한 재혼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녀의 ‘남편들’은 매우 특별합니다. 첫 번째 남편은 고양이, 두 번째 남편은 개이기 때문입니다. 이 여성은 8년 전 자신의 반려고양이와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됐습니다. 이 ‘고양이 남편’이 신장병으로 죽자, 이번에는 함께 살던 반려견과 ‘재혼’을 결심한 것이죠.


그녀는 자신이 직접 반려동물과의 결혼을 허가해주는 웹사이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메리유어펫’(Marryyourpet.com)인데요. 반려동물과 결혼을 원하는 신청자가 사연과 사진을 웹사이트에 올리면 도미니크가 이를 심사하고 통과시킨 뒤 증명서를 발급해주는 방식입니다. 다만, 이들에게는 절대 ‘이혼’이라는 것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굳이 사람이 아닌 동물과 결혼까지 하려는 이 여성의 사례는 현대 사회와 반려동물간의 관계를 여실하게 보여줍니다. 일각에서는 ‘애인보다 반려견이 낫다’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죠. 왜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가족으로 사람이 아닌 동물을 선택할까요.

 

<<중략>>

 

현대인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에서 이겨야 하고 살아남아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극도의 스트레스와 불안감, 외로움 등 심리적 장애를 겪습니다. 이때 반려동물은 사람이 사람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감싸고 토닥여주는 훌륭한 카운슬러이자 애인‧친구‧가족이 되어줍니다. 반려동물과 정식으로 결혼까지 하겠다는 네덜란드 여성이 유별나 보일 수 있지만, 절대 이해 못할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입니다. (“[송혜민의 월드why] 그녀는 왜 개·고양이와 결혼할까?”, 나우뉴스.)

 

 

* 8년간 함께 결혼생활(?)을 해 온 고양이와 사별한 뒤 새롭게 두 번째 남편인 개와 결혼식을 올린 네델란드의 한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유럽에선 독일, 덴마크를 비롯한 몇 몇 나라들이 짐승들과의 매춘(Animal Brothels)까지 법적으로 허용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대로 간다면 짐승들과 결혼한 사람들도 이제 법적인 부부로 인정해달라는 소송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언제부터인가 집안에서 기르던 ‘애완동물’들을 부부 사이에서만 사용하던 ‘반려자’라는 단어에서 따온 ‘반려동물’이라고 부르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아예 개, 돼지를 진짜 ‘반려자’로 삼는 사람들까지 생겨나고 있다.

오랫동안 금기시되던 동성결혼의 합법화가 결국 개돼지와의 결혼도 법적으로 인정해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미 지옥의 문은 열린 것으로 보인다.   

관련글>> 독일에서 짐승과 매춘을 하는 업소가 번성하고 있다.

- 예레미야 -

 

 

출처 : 소명 카페
글쓴이 : 카페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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