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신 주님은혜

삶...

하늘강가 2013. 8. 6. 18:38

지나가 버린 나의 삶에 번복 할수 없는 회한이 밀려 올때 난 그 자리에 서서 나를 관찰한다. 이미 지나가 버린 시간들은 그 세월의 길이 만큼이나 때로는 나의 마음을 아프게 후비기도 하고 때로는 숨도 못쉬게도 하지만 여전히 나는 육체를 가지고 이 시간이라는 속에서 살아내야만 한다. 어느날 문득 뒤돌아보니 밀려오는 삶의 파도로 인하여 바닷가의 모래처럼 한 순간에 그 작은 나의 성들이 사라져갈 때 이제 그 성을 붙잡으려는 어리석음을 멈추려한다. 이 땅에서 얼마 남지 않은 주어진 나의 삶이 지나가 버린 회한의 삶보다 더 귀하기 때문이다. (Young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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