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는 멈추어서는 안된다. 눈물을 글썽이면서 한 이 말은 올해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우리 막내아들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다. 행여나 힘들어서 아빠가 포기 할까봐 아들의 입을 통해서 주님이 부탁하신 말씀일까... 난 오랫동안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병홍이가 너무 안쓰럽고 마음에 걸려 한국으로 돌아 가기로 굳게 마음을 먹고 병민이와 함께 가기로 결정했었다. 병찬이도 대학을 다니기 위하여 곧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면 나를 포함한 아이들 모두 한국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남편은 홀로 남게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더우기 병민이는 작년에 진학했어야 할 고등학교를 일년이나 멈추지 않았던가!! 중학교는 검정고시로 마쳤고..... 이곳 태국에서의 삶은 쉽지않았지만 병민이게는 한국에서는 미처 볼수 없었던 주님의 마음을 보았었나보다.... 무엇보다 나는 병민이가 행복한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 그것이 학업이어도 좋겠고.... 음악이어도 좋겠고... 아무튼 그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생명이 살아나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지금 병찬이랑 함께 인도를 방문한 병민이가 참 대견스럽고 감사하고 위로가 된다. 그만큼 큰 아들 병홍이가 가슴에 깊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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