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교회를 다니고 있지만 성경 속에 기록된 기적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오병이어로 5천명을 먹이고 예수님이 물위로 걸어가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며 홍해가 갈라진 얘기를 믿을 수가 없습니다. 무엇인가 잘못된 얘기며, 유치한 얘기라 생각 됩니다. 제가 잘못된 것입니까?
A.
먼저 형제가 가지고 있는 의문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라 봅니다. 성경에 기록된 기적 하나하나에 대한 타당성을 토론해 보고 또 제가 어떤 답변을 한다 해도 쉽게 형제의 의문이 바뀌지 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의 핵심은 기적 하나하나에 지엽적인 것에 대한 타당성 여부보다 기적이나 초자연적 능력의 가능성에 대한 원천문제를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십시오. 핵심의 근원 문제는 하나님이 존재하느냐의 문제입니다.
형제는 이미 교회에 나와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성도인 것으로 보아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기적의 가능성 문제는 어쩌면 쉽게 해결될 수도 있다고 보아집니다. 하나님은 온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전능하신 분이기에 필요하다고 생각하시고 원하시기만 하면 언제라도 자연법칙을 비상간섭 하실 수 있는 대권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고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라면 당신이 만드신 물위를 왜 걸어가지 못하시겠습니까?
아무것도 없는데서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라면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오천명을 먹이시는 것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흙으로 사람을 창조하신 분이 죽은 자를 살려내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라 봅니다. 기적은 일어날 수 없다는 가정은 과학적인 결론이 아니라 지식의 부재라고 보아집니다. 성서는 기적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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