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둘쨋줄 오른 쪽 두번째 검은안경의 베레모를 쓴 청년(송호준)
군 입대 나이로는 늦은 감이 없지않은 나이에 청년부 목사님이 포병 출신이라는 그 한 가지 이유만으로
포병으로 지원해서 훈련을 받았는데.. 훈련을 마칠 때 쯤 메르스로 인해 수료식이 취소 되더니
얼마나 훈련기간 성실하게(??^^)임했는지 포병학교 훈련도 받지않고 곧 바로 자대 배치 받은 곳이
동부전선 최전방 소위 '비무장 지대' 라고 하는 DMZ 입니다...
포병이기 때문에 자주포를 움직여야 하는데 그것도 어디다 포를 쏘아야 할지 계산해서
결정하게 하는 '관측병' 으로 임무를 부여 받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서부전선에서의 북한의 지뢰폭탄과 폭탄 발사로 인해
그 마저 계획 되었 던 이등병의 휴가는 취소되고 연락도 끊긴 채 지금 껏 초 긴장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들을 군대로 보낸 모든 엄마들 의 마음이 동일 하겠지만...
만약 전쟁이 발발 하게되면 누구보다 먼저 산에 올라 북의 어디다 포를 쏘아야
하는지에 대한 임무를 맡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들을 보내고 조카를 보내고
손주를 보낸 가족들은... 단 하루도 마음편히 쉴날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더우기 지금 문제가 되는 대북 확성기를 조카가 근무하고 있는 동부전선 쪽으로 배치 되어 있어
그 긴장감은 상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아들하나.. 딸 하나.. 있는 동생은 그러더군요.
'우리 하나님이 그 생명을 지키실 테지만 온 몸으로 그 긴장을 겪어내야마하는
아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린다구요..'
대한민국의 지금의 긴장 상황은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어느누구나 겪어내야만 하는
아픔이고 힘듦의 연속이지만 지금 군에서 복무하고 있는 모든 가족들을 위해
특별히 전쟁이 발발하면 국지전이라도 피할 수 없는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아들을 보낸
그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모든 사모님들의 중보를 간절하게 요청합니다...
전능하신 주께서 모든 대한민국의 군인들에게 생명싸개로 덮으셔서 단 한사람도 다치는 일 없도록...
무더위에 잠도 못자고 훈련 받고 전시상태로 돌입한 군인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허락하시고 담대함과 용기를 주시도록..
아들을 군대에 보내고 하루도 편히 쉴날 없는 모든 대한민국 장병들의 가족을
주께서 평강으로 인도하시고 위로하시도록
이번 사태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교회가 회개의 걸음으로 주 앞에 나아가고
대한민국이 정결하게 회복되어 성령께서 주시는 부흥이 임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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