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선교사가 내게는 얼마나 큰 의미 이겠냐마는..
나와 내 주변 사람들에게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나는 말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내가 지금 이 늦은(?)나이에 빚을 잔뜩 짊어지면서 까지 선교훈련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선교 훈련을 받으면서 나는 아버지의 어떤 마음을 보았는지 에 대해서...
그리고 이 훈련을 받고 나는 어떻게 아버지의 마음을 읽어야 하는지..
그리고 아버지의 마음으로 보는 나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나는 안다...
이것이 내 삶에 마지막 사명이라는 것을..
나는 안다...
아버지 하나님은 나를 구원하시고 어떤 계획을 갖고 계셨는지를...
나는 안다..
이 일은 어느 누구의 일이라기 보다는 아버지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더욱 친밀케 하기 위한 세미하신 그 분의 뜻이라는 것을..
나는 안다...
내게 주어진 이 사명은 우주보다 커서 감히 내가 감당할 수 없지만
그분이 하시는 일임을 그분의 곁에서 떠나지 말고 지켜보라고 하는 것을..
어떻게 그분이 구원을 이끌어 가시는가.. 내게 보여 주고 싶으신 거다...
그래서 나는 지금의 이 모든 현실을 감당할 수 있다..
육신적으로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을 빼앗겨도..
나는 감당할 수 있다..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초대교회와 고난을 당한 모든 성도들과 함께..
비록 내 생명 조차 빼앗겨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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