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전화...

하늘강가 2017. 10. 21. 23:39


아들 훈련을 담당하는 중사에게서 전화가 왔다..

아들이 중학교때 왕따 를 당했다는데 알고 있냐고;;;;;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어서 말도 나오지 않고 정신이 멍해지지만

그 시절을 잘 견뎌 내고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를 마치고  진학한 고등학교를 전체 1등으로 갔으니...

정말 아들에게 난 너무나 감사하다...

더우기 중사는 수능도 여러 번 보고 학교도 늦게 갔다면서 이런소리 저런 소리를 헤대어서 나를 힘들게 했는데

나는 잘 참고 들어 주었다...

그래서 나는 나에게 감사하다..

나는 현재의 모습인 큰 아들을 믿는다...  그리고 그 아들을 눈동자처럼 보호하고 계실 그의 아버지 하나님을 믿는다..

그래서 감사하다...

더 이상의 생각도 어떤 상상도.. 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 무탈하면 감사하다..

이일 을 가지고 남편과 통화를 했는데 남편은 잘 넘겨 주어 감사하다.. 오히려 이일이 바뀌어서 큰 아들에게 유익으로 작용 될것이다...

잘 이겨주고 참아준 아들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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