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안다
주님은 한 번도 나를 떠나지 않고 돌보고 계셨음을..
주님 사랑 이것 밖에 안됩니까?? 하며 교만과 분노로 똘똘 뭉쳐
사단의 음성 듣고 주님에게 손가락질 할 때...
당신 머리에 가시관 쓰시고 잠잠히 나를 보고 계셨음을.
주님 나의 영혼 애타게 찾는 음성에 잠깐 정신이 들어
무릎 꿇고 당신 발 앞에 가노라면...
사단 막아서서 불같은 협박과 공포로 나의 영혼 사정없이 짓 밟을 때
주님 함께 짓 밟힘 당함을...
부드럽고 속삭이는 음성으로
"예수는 너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삶을 어렵고 힘들게만 할 뿐이다. 그에게서 떠나라" 하며
온갖 좋은 것들로 사단, 유혹할 그 때에..
주님은 나를 위한 간절한 기도로 나의 영을 찾으셨음을 이제 안다.
그 깊은 사단의 웅덩이와 올무에 갇혀
나의 영혼 죽음의 길로 가고 있을 때..
주님은 사망을 이기신 부활하신 몸으로 찾아와
그 높으신 위엄으로 올무 끊으시고
나의 영혼 건지셨음을
이제 나는 안다.
목회자의 딸로 태어나
사모의 길을 걷고 있는 특별한 주님 은총 받은 사람이지만
죽음의 공포가 항상 있었는데 그 사망의 줄에서 벗겨 주셨습니다.
이 나이 사십 중반에 말입니다.
십자가로 사망을 이기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2008년 7월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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