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가운데 작은 두려움만 일어도 그냥 주저 앉아 버리는 나
열심히 기도하고 말씀으로 나를 이기고 환경을 이기고 온 세상을 이기고도 남을 힘이 있을거 같다가도
남편의 말 한마디에... 행동 하나에... 환경에 ... 이 능치(?) 못할 것 같은 믿음은 한 순간에 물거품 되버리는 나
도대체... 정신 없는 나의 이 행동은 어디에서 부터 인가... 미처 생각할 겨를도 틈도 주지 않고 나의 변명 .. 나의 상황에 대한 몰입... 핥아대는 나의 연민...
나를 창조하셨다고 그렇게 방방 거리고 다니건만 정작 나 자신은 사단이 주는 두려움에 권위를 두어 그만 절망과 공포의 바다 깊숙이에서 허우적 거리다 간신히 건짐을 당하는 나
주님이 주시는 은혜가 아니었다면 벌써 사라졌을 나
지금 껏 나를 참고 받아내 준 남편의 인내와 사랑이 아니었다면 그냥 가버렸을 나
환경이야 어찌되든 선택은 내가 한다. 말씀의 선택을....
나의 눈으로 보는 것은 너무나 작고 편협되어 항상 한계 가운데 놓이지만 그것을 인정하지 않았으므로
난 주님 앞에 이것을 회개한다.
무한대의 주님앞에서 유한한 한점으로 살아가는 내가 보고 듣고 경험하고 그리고 안다고 하는 것이란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
나의 환경 가운데서 도대체 이 물질로만 구성 된 이 세계에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그리고 영원함 속에 머물러 계신 주님이 주신 말씀의 권위를 왜 나는 현실에 (특히 나의 생각 가운데서) 적용을 하지 않았는가... 나는 주님 앞에서 이것을 회개한다.
말씀으로 세상을 지으신 분은 말씀 가운데 서 계시고 그 말씀으로 성육신 하시고 말씀으로 세상 가운데서 당신의 사랑을 보이시고 아버지의 약속된 말씀 대로 사시다가 이미 예언된 말씀으로 인하여 죽으시고 그리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다시 오신다고 분명히 약속하셨다.
또한 성령 하나님을 나의 삶 가운데 보내시고 한시도 쉬지않고 눈동자와 같이 보호해주시고 모든 상황 가운데서 악에 빠지지 않게 동행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나는 이것을 선택하고 그리고 믿고 받아들인다.
눈에 보이고 경험되어지는 나의 모든 현실과 구체적인 삶 가운데서 나는 말씀을 선택하기로 결심한다.
이 일은 나의 영혼이 한시도 쉬지않고 주님을 바라보고 기도( 모든 상황에 대한 물음 그리고 응답) 해야 만이 가능한 일이므로 역시 한 순간도 쉬지 않고 나와 동행하시는 성령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께 나를 의탁한다.
그리고 그분이 주시는 말씀을 따라 나는 말씀에만 권위를 두어 그것을 내가 선택하고 받아들이고 머물고 행동하기로 결단한다.
주님이 주시는 생각의 결과는 반드시 평안과 안정 분명하고 밝음이므로 나는 이것을 믿는다.
또한 그 생각의 결과는 주위를 평안하고 부드럽게 하며 빛 가운데 모두를 걸어가게 함으로 나는 이것을 인정하고 내가 그 통로가 되기로 선택한다.
그러나 내게 보여지는 환경과 일들은 때때로 나의 원함대로 되어지지 아니할 지라도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따라 믿음 가운데 거하고 주님께 나를 맡기고 감사함으로 삶을 살아가야 함을 또한 선택하기로 결단한다.
'오늘 주신 주님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 이야기.... (0) | 2013.05.08 |
---|---|
우리들.... (0) | 2013.05.06 |
고독한 야곱..... (0) | 2013.03.21 |
나는..... (0) | 2013.03.09 |
병원... (0) | 2013.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