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늘 파마를 했다. 태국와서 첨이다.
택시비가 아까와서 에어컨이 없는 133번을 기다렸다가 타니 좀 덥긴 해도
7밧 밖에 되지 않아 참을수 있었다. 택시비는 스쿰빗까지 좀 밀리면 80~~90밧(@@)나오는데
그에 비하면 이 버스는 거저다.
그렇게 도착하여 2시간 넘게 머리를 말고 다시 133번 (이번에는 기다리지 않아 정말 좋다.ㅎㅎ)
을 타고 맥도널드 가게 앞에서 내려 햄버거를 샀다. 병민이의 부탁이 있어서다.
사도행전을 읽는데 스데반의 순교장면이 눈에 들어온다.
집사들 중에서도 많은 이적을 행하여 인기가 많았 던 인물..
경건하고 신실하여 주변 신앙인들에게도 모범과 격려가 되었을 사람
그가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증언할때 주님도 앉아 계실수가 없어서 일어서서
하늘로 맞이했던 사람..
그런데 얼마나 아팠을까... 그 돌이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이....
그가 그렇게 떠난 후 초대교회는 더 많은 핍박이 가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흩어져서
"기쁨"으로 주의 복음을 알리고 사명을 감당케 했던 귀한사람...
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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