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 순두부 탕을 첨으로 해보았는데...
아주 맛있다... 멸치, 다시마, 표고로 육수를 내어 양파, 팽이, 표고 미나리, 순두부, 청양고추, 등을 넣고 끓여 내 놓았더니
병민이랑.. 남편이랑.. 아주 잘먹는다...
국물도 개운하여 이 봄철에 참 맛나게 먹었다...
바람부는 대로변 한켠에서 노상에다 이것 저것 파시는 할머니께 냉이 한 웅큼을 샀더니 며칠을 먹고도 남을 양이다.
주름 잔뜩지고 등이 곱은 손으로 파시는 할머니의 손이 자꾸 떠오른다..
이 봄말...
천지에 먹거리가 가득하다...
산으로 들로... 너무나 당연하게 여긴다. 이 먹거리들에 대해서....
이 모든것들을 주신 하늘 아버지께 감사하다..
'오늘 주신 주님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늘 나와 동행하옵소서... (0) | 2015.05.08 |
---|---|
흘리신 주의 보혈.. (0) | 2015.04.01 |
감사... (0) | 2015.03.22 |
좋은 교회..나쁜교회.. (0) | 2015.03.21 |
불기둥.. 구름기둥... (0) | 2015.03.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