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일어나서 탔지만 그래도 구운 식빵이며 계란 프라이며.. 우유등 을 만들어 놓고 식탁을 챙겨주는 남편이 고맙고...
똘이가 얼어나서 반겨주니 감사하고...
병홍이와 병민이 함께 일어나 구운 빵을 잘 먹고 각자 예배를 드리러 과외를 하러 갈 수 있도록 건강함을 주시니 감사하고..
출석하는 주안 장로 교회에서 목사님의 말씀에 은혜 받으니 감사하고....
투덜 거리면서도 할머니 온 몸에다 벌침을 이곳 저곳에다 놓았는데 안 아프다 하니 감사하고...
예배 후 집에와서 미리 준비해 놓은 점심을 남편과 병홍이와 맛있게 먹으니 감사하고...
호준이 엄마 예배 후 집에 와서 벌침을 맞고 만 원을 내게 건네주니 감사하고...
저녁 거리로 부추 전에 순댓국밥에 카레등 이것 저것 준비하여 식구들과 함께 먹으니 감사하고...
또 다시 큰 아들 과외로 데려다 주는 고마운 남편과 공부하러 독서실로 향하는 울 막내 병민이...
열심히 돌아다니는 울 집 강아지 똘이를 보니 감사하고...
이 밤 평안 하니 감사하다...
포항에서 공부하는 병찬에게 감사하다...
가족 모두가 건강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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