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한 생각들

내 눈물 소망의 강이 되어 하늘로 흐르고..

하늘강가 2015. 10. 14. 22:36

  내가 쏟은 눈물들은 하늘 아버지 앞에 강이 되어 흐릅니다.

 가슴치며 통곡하던 내 굵은 눈물들은 큰 빗줄기 되어 하늘에서 쏟아져 내려옵니다.

 

심장이 멎도록 슬픈 고통의 눈물은 내 몸을 휘감고 돌아 하늘로 나를 데려다 줍니다.

하늘 길은 나의 눈물의 길로 만들어져 주님이 주신 배를 타서야만이 건널 수 있습니다.

 

그 강가에서 나는 눈물로 꽃핀 아름다운 꽃들과 푸르고 푸른 나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늘... 주님 앞에서 쏟은 나의 눈물로 만들어진 강가에서

나는 소망의 열매를 먹을 수 있습니다...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쏟아 놓은 눈물의 하늘 강가에서 나는

기쁨을 노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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