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한 생각들

고함..

하늘강가 2015. 10. 15. 16:16

하늘 아버지께 고합니다..

지금 저에게는  또다시 도전해야만 하고 넘어 가야만 하는 산들이 있습니다.

삶에 있어서 살아가는 문제들도 그렇고..

주거의 문제도 그렇고...

사역의 문제도 그렇고...


아직  갈길을 다 잡지 못한  큰 아들과  막내의 문제도 그렇습니다..

삶을 돌아보면 아버지  저에게는 온통 문제로만 보여 집니다...

또한 그 어느 것하나 쉬운것은 없고 넘어 갈때마다  죽을 힘을 다해 산을 오르곤 합니다..

그 산에 오르면 그 바람이 나를 시원하게 함이 아니라 또 다른 산들이 있어 땀이 식기도 전에

다시 길을 재촉해야만이 갈 수 있는 인생의 산들이 내게는 얼마나  많은지요..


하늘 아버지..

저는 예전에 지혜가 많은 줄 착각했더랬습니다.

저는 예전에 제가 하늘 아버지를 잘 안다 착각한 때가 있었습니다.

저는 예전에 제가 무언가 좀 할 줄 안다고 생각 했더랬습니다.

저는 예전에 하늘 아버지에 대한 믿음이 아주 신실한 척 스스로  속았더랬습니다.


지금 돌아보고 나 자신을 바라보니...

우둔하고 하늘 아버지를 잘 알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모르고 믿음도 없는 사람임을 하늘 아버지 께 고백합니다.


아직 언제 끝날 지 알수 없는 인생의 산들 앞에서 하늘 아버지께 나를 내려 놓고 구합니다.

지혜의 근본이신 아버지..

나를 다시 선교의 현장으로 보내셔야만 한다면  언어를 잘  습득 할수 있는 지혜와 기억력과 이해력을

허락하여주십시오..


또한 모든 만물과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의 주인이신 아버지..

다른 사람들과 해야 할 일들 앞에서 아버지의 일이 진행이 되도록 재정을 풀어 주시고 선함으로 생명을 살리는 통로로

사용되어지게 우리를 도와주옵소서


세상 모든 만물을 붙드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움직여가시고 보호하시는 하늘 아버지..

우리를 다시 보내셔야만 한다면 이  땅에 두고 떠나야 할 세 아들의 앞날과  주님 안에서 하늘 길로만  가도록

그들을 삶 가운데서 도우시기만을  또한 돕는 자들의 손길이 그들에게 계속 이어 지기만을 기도합니다..


하늘 아버지..

아버지의 뜻을 향하여  그 하늘길 갈 동안  나의 혼 안에 깊이 파고들어 오는 슬픔의 일들이  물밀듯이 밀고 들어와

숨을 쉬지 못하게 하여도 나의 눈은 언제나 하늘 아버지만을 향하게 하시기를  구합니다.


하늘 아버지..

나는 유혹에 너무 약하여  말씀으로 무장되어 있지 않으면 언제나 어디서든지 쓰러지는게

나 입니다... 그래서 감히 주의 뜻대로만 살 수있다고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그저 아버지가 보내신 성령께서 나에게 이길 힘을 주시면 또한  그 강한 팔과 손으로

나를 두르고 나를 정신 차리게 하신다면

늘 십자가 앞에서 머물수가 있을 것입니다..


하늘 아버지...

그래도 이 연약하고 믿음없는...

 부숴져 가루같은 나 라도 쓰시겠다면

티끌보다 못한 나를 드립니다.

하늘 아버지께서 그 생명 전체를 나에게 주셨으니

나의 생명을 하늘 아버지 취하소서...


영원 전 부터 계신 생명의 근원이신 하늘 아버지를 알릴 수만 있다면....

그저 영광일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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