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한 생각들

핵실험...

하늘강가 2017. 9. 5. 00:32

북한의 김정은이 또 다시 핵 실험을 했다..

지난 5차 때보다 더 강력하고 폭발력이 대단해 사방에서 지진감을 느꼈다고 한다...

수만명이 일시에 목숨을 잃고 수백만의 인구가 고통을 당할 수 있는 대단한(?)핵이다..

수소 폭탄 까지 성공 했다고 북한에서는 일제히 방송을 한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면 조그맣기 그지없는 나라에서 중국과 일본의 사이에 끼어 수 십년을  싸우고 있다..

더군다나   태평양을  가로질러 머나 먼 나라에서는 날마다 우습게 대하면서 대한민국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이 조국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지금 껏 존재해 온 것 자체가 신기할 지경이다..

이 나라 저 나라에 둘러쌓여 세계 10대 안에 들 정도의 경제 수준을 끌어올리며 아시아에서

 문화로.. 경제로.. 교육으로등 그 어느것에서도 뒤지지 않는 나라가 되었으니... 이건 기적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

이 '기적' 뒤에는 너무나 많은 어두운 사회의 구석구석들이 보인다..

점점 연령층이 낮아지는 대담한 범죄율..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 볼수 없는 인구절벽

스펙을 쌓아 대기업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청년층 때문에 심각한 실업과 취준생..

하나로 연합 되어 나라를 위해 힘을 키워야 하건만 이 위험한 국가의 재난 앞에서도 쌈박질만 해대는 정치권들

갈수록 심해지는 빈부격차.. 도저히 해법을 찾아 볼수 없는 부동산 정책등..


도저히는 소망이 보이질 않는다..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은 겉으로 보면 분명히 화려하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에서 지적하신 것처럼  어느새' 회칠한 무덤'이 되어 었는 나라의 현실을 보면서

우리가 지금까지 달려오고 목숨 걸었던 것은 무엇일까!!

허무함만 마음에 인다..


내가 어릴 적에는 교육 목표가 그저 '잘 살아 보세' 였다..

전쟁으로 나라가 폐허가 된 뒤로 대한민국은 다시 나라를 세우고자 우리의 부모들이 정말이지 목숨을 걸고 살아왔다..

 어떤 댓가를 치루고서라도 자식교육을 잘 시켜야 '잘 살수' 있다고 우리는 교육을 받아왔고 또 그렇게 되었고 지금도 그것을 목표로

 대한민국의 교육은 지탱해 오고 있다..


대한민국 교육의 가치관은 한가지 뿐이다..

'잘 살아보세'...

도대체 그  '잘 살아 보세'의 기준은 무엇인지 정의 조차 내리지 못한채 세대를 거쳐 그 문장에 빠져 지금 껏 허우적 거리고 있다..

우리는 정말로 '잘 살고' 있는가!!

우리는 정말로 '잘 살아' 왔는가!!

우리는 정말로 다음세대에 '잘 살아 갈수 있다.' 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가!!


한반도 반토막 위에서는 저렇게 나이어린 김정은이 미친 개 처럼 펄펄 뛰며 전 세계를 상대로 핵 맞장을 뜨고 있는데..

한반도 반 토막인 이 아래에 있는  딱한 대한민국은 이런 '회칠한 무덤' 같은  가치관을 가지고 저 미친 개를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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