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의 70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오늘의 시간을 함께 공존하고 있다. 그중에 나도 하나의 '삶'을 이땅에서 살아가고 있다.
때때로 나는 나만의 세계에 빠져서 마치 내게 일어나는 일이 전부인양... 세상에 나만 홀로 인양... 착각하고 살아간다..
'나의' 환경을 핑계되고 거기에 눌러 앉기가 쉽기 때문이다..
적어도 예전엔 그랬다...
그러나... 컴퓨터나 tv 속에서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접하면서.. 나는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나 내가 생각 하는 방식이나 내가 삶을 대하는 태도가 세상의 전부가 아님을 배운다..
치료하기 힘든 중병에 걸렸다고 해서 반드시 내 삶을 포기 해서는 안되며..
넘어가기 힘든 재정적 어려움이나 사람과의 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다고 해서 뒤로 물러설 일만은 아니다...
유대인 정신과 의사 인 빅터 프랭클은 그의 체험을 기록한 '죽음의 수용소' 에서 기록하고 있다.
'인간은 어떠한 환경에 처해 있을 지라도 스스로의 존엄성을 지킬만 한 값어치가 있다..
그것은 신이 인간을 만들때 모두에게 부여한 독특한 가치로서 어느 인간도 같은 피조물인 인간을 함부로 해칠
권한이 없으므로 스스로도 자기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
비록 내가 노예의 삶을 살고 재정적 가난의 구렁텅이에 빠져 허우적 거리고... 하는 것마다 실패하여 소망이 없을 그때에라도
이 땅에 인간으로 태어난 존재자체 만으로도 우리의 인간은 충분한 존엄성을 지닌 존재이다...
왜냐하면 인간성 안에 조물주의 호흡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타락하기 전의 모습..
조물주가 생명을 피조물에게 불어 넣은 그 영원한 생명의 호흡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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