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를 깨물고 죽어도 끝내 포기할 수 없는 삶이 있다.
그건 내가 잘나서도 의인이어서도.. 교만함 때문도 더 더욱 미워함 때문도 아니다.
"나를 드러내기 위한 하나님을 이용하는 것"
나를 내세우기 위해서 하나님을 팔아먹는 일.... 나의 유익을 위해서 타인을 도구로 삼는 일이다.
이러한 일들이 내 가족안에서 그리고 이 땅의 모든 사람 가운데서 자행되어지고 있음을 나는 수없이 목격하고 나 역시 그 부류에 속하였지만 십자가로 인하여 빼내어 지고 보니.. 더 이상은 내가 행할 수도.... 갈 수도 없는 길임을 알았다.
미워하지는 않지만 절대로 용납 할수도 , 되어질 수도 없는일..
떠날 수 없지만 언제나 떠날 준비를 하고 이미 떠난 몸이 되어 있는일..
육신으로 발 붙이고 호흡하며 먹고 이야기하며 동행을 할 수 있으나 내 안에 계시는 주의 나라 안에서 그 힘을 받는일
나의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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