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한 생각들

일본 으로 떠난 남편 남겨진 나 그리고 마음들....(2)

하늘강가 2014. 9. 13. 21:19

두려움....

그것은 마치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것 같은 두려움이다.

이것은 가만히 있는 내게 살금살금 다가와서는 조용히 협박을 한다.

'사고나면?? 아프면?? 잘못 되면?? 등등   가만히 생각해 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상상을 드라마틱하게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하게 만든다.

목표는 단 하나다.   나의 마음에 두려움으로 출발하여 공포감을 조성하여 옴짝 달싹 못하게 하는 것이다.


얻으려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 두려움의 감정이 아주 깊이 들여다 보면 하나님 께 대한 불신 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분노... 분노와 두려움은 나의 경우 실과 바늘 처럼 붙어 다닌다.

남겨진 두려움, 떠난 두려움... 다시 못올 것 같은 두려움... 그리고 버려진 듯한 분노.. 등이 씨줄과 날줄이 되어 나의 마음속에

공포의 옷을 , 불안과 초조의 옷을 입힌다.


오늘... 내가 겪은 주된 부정의 감정 중에서 계속 졸졸 따라 다니던 것은  '두려움과 함께 작은 분노' 다.

이 감정들을 말씀 앞에 올려 드리고 ...

내 자신에게 그리고 두려움과 분노 에게 선포한다.

이 감정들을 선택한 잘못은 나다.

나는 이 부정의 감정들을 선택하지 않기로  그리고 끊어 내기로 결단하고 선포한다.

대신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의 힘을 내 안에 넘치도록 부어주시기를  아버지께 부탁 할 것이다.

일본에 있는 남편을  하늘 아버지의 생명싸개로 보호하시고 계심을 믿고 또한 나의 마음을 아버지가 주시는 평강의 강으로 인도 하실 것을 믿고

나의 마음안에 빌립보서 4 장 6-7 절의 말씀을 선포한다.


이단으로 어려움에 처한 일본교회를 도울 수 있도록 남편을 세우셨으니 감사합니다.

기쁨으로 순종한 남편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감사함과 기쁨으로 그곳 성도들과 대면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남편의 존재가 그곳 성도들에겐 이미 위로이고 치유가 되어감을 확신합니다.

한걸음 한걸음 성도들이 말씀 앞으로 나오게 하시고 우리의 불안정한 사고체계가 아닌 온전하고 정확하고 변하지 않은 영원한 진리 이신  하늘 아버지가 주신 말씀으로 바른 사고의 체계가 확립 될수 있도록 주께서 지혜를 주시고 가르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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