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지치고 힘들 때에라도 아름다운 것들을 잃지 말아라...
정말로 소중한 것들과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는 쉽게 얻을 수 없는 것..
아름 다운 것들은 결코 쉽게 얻어 지지 않는 것..
그것은 좁은 길을 요청하며 어두 운 길도 가야하고 때로는 폭풍우와
뜨거운 사막 한복판도 지나야만 얻을 수 있는 희귀하고 금방 꺾어질 듯한
아주 작은 여린 꽃과 같아서...
소중히 다루지 않으면 꺾이고 마는 것
타인들에게 선을 베풀고 차가운 바람 부는 날 따듯한 시선으로 마주하는 일
길 가다 넘어져 피나고 부은 여윈 다리를 조심스럽게 감싸안는 일...
허름하고 피곤한 몸 이끌고 약국을 찾아와 약 찾으려 할 때 따듯하고 부드러운
미소와 음성으로
음료수 한 병 건네는 일...
불안한 음성으로 아픔을 이야기 할때...
안정된 목소리로 그 아픔을 설명해주고 "괜찮을 거예요".. 라고 위로하는 일..
삶이 힘들어 주저 앉아 '세상과 나를 원망하고 저주하라' 라는 부드럽고 달콤한 유혹으로
내 가슴을 파도치게 할 그 때에도 결코 마음의 아름다운 꽃을 꺾지 말고 지켜라..
험한 폭풍우 가운데서 지켜진 아름다운 그 꽃은 네 가슴속 깊이에서 뿌리내려
온 우주에 퍼지리니...
결코 아름다운 것을 잃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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